초보자의 100일간 매일 호흡 명상해 보기 -2018.01.02(10일차)
어느듯 열흘이나 되었습니다. 큰 변화도 못 느끼다 보니 마음이 점점 약해져 갑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 해보자는 마음이 커서 오늘도 자리에 앉아 봅니다. 어짜피 뭔가 큰게 생길거라던가 뭘 바라고 시작 한일은 아니니...
2018년 1월 2일
오늘은 저녁 8시에 앉았다. 평소보다 1시간 빨리 시작했다.
평소와 같이 정좌하고 코로 들어갔다 나오는 숨을 지켜본다.
마냥 지켜본다. 오늘 느낀점은 호흡을 바라보고 있으면 호흡이 부드러워 지며 더불어 조금씩 숨이 길어진다는걸 알았다.
부드러워지며 숨이 고요 해지는건 매일 느끼지만 호흡 길이가 의도 없이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는걸 오늘에야 느끼에 되었다.
예를들어 코로 들어 쉴때 대략 하나...둘... 내쉴때 하나...둘...셋 정도인데 후반부로 가면 들어 쉴때 하나...둘...세... 넷까지는 아닌것 같고 내 쉴때는 하나...둘...셋...넷...정도인데 인위적으로 쉰게 아니고 집중하고 있는중에 헤아려 보았다.
오늘도 후반으로 가면서 호흡이 잔잔해 질때 눈 밖으로 빛이 들어오고 호흡이 감미로워 진다.
눈을 떠 보니 저녁 9시 11분이다.
-개털-
gaeteul 뜻이 개털이었군요 ㅎㅎㅎ 저도 스팀잇한지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더 초반엔 밤 새워 글도 쓰고 그랬다가 좌절하고 악몽도 꾸고.. 그랬네요 ㅎㅎ 코인시장도 그렇지만..여기도 버티는(?)게 이기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개털님^^ 화이팅!! (보팅파워 충전한 뒤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네. 이름이 개털입니다. 개털도 안심하며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살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개털이라고 지어 봤습니다.
이 글읽고 잠시 호흡에 깨어서 몇번 알아차려 봅니다. ^^ 수련일지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수련이라고 하기엔 초보라...그냥 평소에 꼭 해보고 싶었던걸 적심삼일 안하려고 스팀잇 힘을 빌어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