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100일간 매일 호흡 명상해 보기 -20017.12.31(8일차)

벌써 8일 차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한국은 2018년이고 태국은 아직 2017년 이네요.
1시간 13분이면 2017년이라고 부르는 그 해가 지나가네요.

2017년 12월 31일
오늘은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저녁 7시에 앉았다. 여기는 집이 아닌 선원이다. 선원은 집 보다 훨씬 소음도 없고 조용하다.
호흡을 정리한다. 천천히 호흡을 따라 집중한다.
하루 하루 지나면서 느낀점은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면 감은 눈 밝이 밝아진다.
그리고는 감은 눈 앞에 그림자가 어른거리는데 대수롭지는 않은 일이지만 오늘 장소를 바꿔 앉았어도 눈 앞이 밝아 지는걸 보니 집 밖에 혹시 지나가는 조명때문은 그런건 아니란걸 확신하게 되었다.
점점 호흡에 집중해 본다.
똑같이 호흡에 집중했다 망상에 따라갔다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왠지 집중 시간이 좀 늘어난듯...착각일지도 모르지만...편안하게 숨을 들이쉬며 내 쉬며 호흡에 집중한다... 눈을 떠 보니 7시 51분이다. 2017년 마지막 명상을 마친다.
-개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