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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의학]임신2주전, 월경... 월경을 글로 배웠습니다.
직업이다 보니 항상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외래를 보다보면 환자들이 여동생 같기도하고 누나 같기도 하고 이모같기도 하고 어머니 같기도 하고 할머니 같은 분들이 아프신걸 보면 괜히 맘이 속상해져서 모든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물론... 전 다른 직업을 찾아야겠지만요.
산부인과라는 곳이 여성에게 거리감이 있는 곳인것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나도 늦게 외래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외래에 찾아가는 그 길이 너무 낯설지 않도록, 쉬운 이야기로 글을 풀어 써보려고 노력중입니다^^
@happyworkingmom님 말씀대로 여자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남성들이 더 많아질수 있을만한 주제또한 찾아 써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