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2 ○ 모종

in #kr4 years ago

화단.jpg

청초호를 따라 이어지는 길에는
화단이 새 단장을 하고 있다.

마치 빨리 져버린 벚꽃의
아쉬움을 지우듯이
서둘러 채워지고 있다.

파헤쳐진 흙 옆으로 대기 중인 모종들.
이렇게 날것의 과정을 보는 건 오랜만이다.

잘 만들어진 파릇파릇함과
새로운 터전 사이에
눈에 밟히는 이질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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