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05] 도착 첫날 저녁 남은 시간 보내기 - (신주쿠에서)

in #kr6 years ago (edited)

24시간이 넘는 비행 여정을 마치고 호텔에 쳌인하니 오후 5시가 다 되었습니다.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쉴까 하다가 예정에 없던 신주쿠로 갔습니다.
번화한 거리를 느껴보고 싶기도 했고 신주쿠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가서 직접 보고 구매를결정하려고 했던 쇼핑 아이템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도라노몬 역에서 지하철을 한번 갈아타고 신쥬쿠 역에서 내렸습니다. 타카시마야 백화점 가는 방향으로 출구를 찾아 나와보니 가는 길에 아이다스 매장이 있더군요. 참새들이 방아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이 남자 셋이 바로 들어가더이다 ㅎㅎ
그래서 예정에 없던 토쿄에서의 첫 쇼핑은 Tokyo 마크가 새겨진 아이다스 티셔츠가 되었습니다.

그럼 도쿄에서의 첫 저녁식사의 메뉴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돈가츠입니다~

타카시마야 백화점 14 층에 위치한 "Katsukura" 입니다.

하도 피곤하고 배가 고파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겨우 몇장 찍었네요...

돈가츠 소스가 3가지라고 합니다. 기본 맛, 진한 맛, 매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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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를 갈아서 소스를 만드는 건 티비에서나 봤지 처음 해보네요.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남편도 나중에 집에서도 이렇게 해먹어보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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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a pork tenderloin cutlet zen 두 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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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츠와 새우가츠 콤비를 두 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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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츠의 그램 수를 선택해서 조절할 수 있더군요. 맥주 한잔을 더해서 가격은 ¥11,000
정도가 나왔습니다.
맛은 정말 있었지만 백화점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가격은 착하지 않아 가성비로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가 해준 돈가츠가 더 맛있지 않냐고 물었더니 여기가 thousands times 더 맛있답니다.

"Meat is so tener, outside is crispy and the sauce is wonderful~!"

아이들이 맛있다면 최고죠~ ㅎㅎ


Kautkura

주소 : Takasimayataimuzu Square Bld. 14F, 5-24-2, Sendagaya, Shibuya-ku, Tokyo


P.S. 아직도 시차적응 중인가 봅니다. 새벽 두시 반에 눈이 떠져 뒤척이다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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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 계시는군요. !!!
플로리다에서는 직항도 없어 경유하셨을텐데 정말 긴 비행을 하셨네요.
아무쪼록 장거리 여행 아무일 없이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깨 갈아서 먹는 것은 한국 전문점에도 있습니다.^^
그래도 본토에서 먹는 것이 남다르죠 ㅎㅎ

행복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애들은 이렇게 솔직합니다 ㅋㅋ 우리집도 그래요 ㅋㅋ

가족이 함께 긴 여행의 시간 오래도록 기억에 남겠네요. 즐거운 시간 만끽하세요^^

오늘 점심은 돈가츠네요 ㅎ 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일본 음식이 참 맛있습니다. 아이들이 순수해서 거짓말을 못하는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 답변ㅋㅋㅋㅋㅋㅋㅋㅋ

돈카츠 .....먹고 싶어지네요
오늘 점심 메뉴 이미 정했는데

돈카츠
너무 맛나 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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