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의 요리 #1]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애정과 미안한 마음을 듬뿍담은 토스트)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플로라 입니다.

저희 부부는 아침을 거르고 출근을 합니다.
출근 준비로 바쁘다보니..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데..
남편에게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회사에서 힘내서 일할텐데.. T^T

그래서 토요일 아침 남편에게 제가 토스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 서울로 교육받으로 가는 남편에게 제가 해줄수 있는 최선. ㅎㅎ

늦잠자고 싶은 토요일 ,
독박육아로 힘들거 예상되는 토요일이지만...
평일에 아침을 차려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 듬뿍 담아 토스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맛난 길거리 토스트 ~~~
요리못하는 분들도 냉장고 털어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_^


  • 후라이팬에 버터 한스푼 넣고 빵을 구워주세요. 노릇노릇
    길러리 토스트의 비법은 이 버터에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버터향 솔솔나오는 토스트는 정말 엄지척이죠. ㅎㅎ


  • 양배추와 당근을 먹기좋게 썰고, 저는 집에 햄과 맛살이있길래 넣었어요.
    모양은 그냥 대충대충 썰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계란3개를 넣고 막 휘젓습니다. ㅎㅎㅎ


  • 그리고 식빵 모양에 맞춰지도록 네모지도록 야채와 햄을 넣은 달걀물을
    예쁘게 구워주세요.
    모양이 너무커지면 나중에 식빵 모양으로 맞추어 잘라주면 됩니다.


  • 길거리 토스트의 하이라이트.
    설탕 한스푼 솔솔 뿌려줍니다.
    그리고 케첩도 먹고싶은 만큼 뿌려주세요.


  • 먹기좋게 반으로 잘라주세요.
    아침에 우유 못먹는 남편에게 포도즙과 함께 내어 주었습니다.


  • 평소에 아침 챙겨주지 못한 미안한마음 듬뿍과
    오늘도 교육 잘 받고 오라는 애정 듬뿍 담은플로라의 토스트 였습니다.


스팀잇에서 좋은말들과 그렇지 않은 말들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쪼록 모든분들이 스팀잇 라이프를 즐거운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아무리 좋은방향으로 가려고 해도..
서로 생채기 내고..
다른분들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생각에 맞추려고 한다면..
상처만 가득한 스팀잇이 될거같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스티미언분들이 즐거운 스팀잇 라이프를 즐길수 있었음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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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글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편분 부럽습니다~!!
정말 정성이죠.~!!

아, 준비한거에 비해 너무 좋은 평가를. ㅠㅠ
다음에는 8첩 밥상으로 대접해서 보내야 겠습니다
히힛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skt1님 ^^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감사합니다. ^^

우와~ 맛있어 보입니다~~~^^

에공, 쿠킹 파파님의 비하면 아주 소박한 레시피 입니다. ㅎㅎ
너무 손쉬워서. 부끄럽습니다. 히힛.
감사합니다. 쿠핑 파파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빕니다.

시간이 가면 여유롭고 기쁜날들이 많이 오겠지요.
평안하세요!

감사합니다. 네오쥬님.
일해서 못해주었던거 쉬게 되면 맛난 아침 지어주는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런 바쁨이 추억이 되어서요..
그럼또 그런 여유로운 일상들이 지겹기보다 행복하겠죠.
감사합니다.네오쥬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설탕 한스푼이 꼭 들어가야 하죠~
^-^

설탕과 사랑 한스푼. ~
꺄~~~~
히히히...ㅋㅋㅋㅋ

남편분이 보고 계셨나요? ㅎㅎㅎ
최고의 토스트입니다~

길거리 토스트는 사랑입니다. ^-^

전 여기에 치즈 얻어주세요. 플로라님. :)

다음에는 치즈를 얹어 보겠습니다. ㅎㅎㅎㅎ
아이고 벌써 침이 고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초코렛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지난 토요일이 교육받으러 서울 오시는 날이였구나 ㅎㅎ

너를 한번 만나고 나니

너가 쓰는 포스팅이 더 피부로 와닿고
머리로 더 이해가 잘가고
마음으로 더 공감하게 되는구나..

흠이 오늘도 힘내!
난 자꾸 흠이라고 부르게 되네... ㅠ_ㅠ

그나저나 로미언니는 언제쯤,,, ㅠ_ㅠ

12월 3일까지 금토는 교육. ㅋㅋㅋ
덕분에 한달동안 토요일은 승윤이와 시간. ㅋㅋㅋㅋㅋ
애틋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중. ㅎㅎㅎㅎ

나도 너만나고 이야기 들으니까
훨씬 와닿고 그래..
그리고 글로써 보여지는것보다 훨씬 더 깊이 앞게 된것같아 좋궁. ~
반~ 남은시간 힘내장. `~~

로미언니도 어서 돌아와야 할텐데 T^T

안녕하세요 flora1님, 아 저도 예전에 아침시간에 토스트, 두유 조합으로 한때 자주 먹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ㅎㅎ 정말 그리운 토스트 입니다~~ 맛있겠네요^^ 점심은 맛나게 드셨지요??? ㅎㅎ 오늘도 멋진 하루 되셨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두유를 사다놔야 할거 같습니다. ㅎㅎ
그리운 토스트 다들 만들어 전달해 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벌써 저녁 먹을시간이 되었습니다.
성민님도 맛난 저녁 드세요 ^_^
그럼 남은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아 네 ㅎㅎ 감사합니다~~ flora1님도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와.. 마지막에 설탕 한숫갈 솔솔 뿌리는게
시크릿 레시피인것 같은데??? ㅎㅎㅎ
어릴때 학원다녀오는길에 항상 석봉토스트 사먹었는데..
아무걱정 없이 행복하기만 했던
그때로 돌아가고싶어요 아아아앙~~~~~

하~ 저도 20살때 먹던 토스트가 갑자기 생각났어요.
친구들이랑 하하호호 맛나게 먹던 토스트맛에 갑자기 그립네용. ㅎㅎㅎ
설탕을 넣어야 달콤한 토스트맛이 나용. ㅎㅎㅎ
감사합니다. 인디구님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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