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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Cheetah와 Cheetoh의 차이를 아시나요? (스캐머들의 봇 악용사례 신고)

in #kr6 years ago

@thinky님 성격을 이 글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그래도 덕분에 Cheetah와 Cheetoh의 차이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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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제 성격을 알게되셨다니.. 집요하고 문제적인 편집증과 결벽증.. 뭐 이런거 말씀이신가요? +_+
역시 괜한 이야길 했군요ㅠㅠ 저는 @flightsimulator님의 그 말씀에 딱 걸린거 같습니다 ㅎㅎㅎㅠㅠ

저도 일할 때나 뭐 그럴 때... 그런 것들이 다소 있습니다. 간단하게 전기 시공을 맡겼는데 그 사람들이 접지 안해놓고 그냥 가려고 한다면 접지를 꼭 확인하고 접지를 해달라고 한다거나... 세탁기 설치하고 접지를 꼭 한다거나... 이메일을 보낼 때 그 사람이 같은 문제로 되물어보는 일이 없게 예상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미리 레퍼런스를 달아둔다거나... 기타 등등이요. ㅡ.ㅡa

그렇지만 꽉 막힌 사람은 아니고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

이메일을 보낼 때 그 사람이 같은 문제로 되물어보는 일이 없게 예상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미리 레퍼런스를 달아둔다거나...

네.. 맞습니다. @flightsimulator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그런것들이 있습니다 ㅠㅠ
위에 접지 이런것은 기술적인 부분을 잘 모르기때문에 저의 담당이 아닙니다만, 이메일 보내면서 레퍼런스 달아두고 이런짓 정말 잘 합니다. 그런데 제 메일을 받으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긴 메일을 잘 읽지 않으시더군요. 즉, 복잡하게 설명된 부분을 대충 훑어보신 다음, 다시 질문을 하시는 경우를 정말 많이 당해(?)봤습니다 ㅠㅠ
그래서 사람들이 복잡하고 긴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다 밝히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그런 착각에 사로잡히는 일이 많아서.. 뭐 그리 깨끗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결벽증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ㅠㅠ

그러다보니 제 글은 늘 설명을 달고 주석을 달고 뭐 이런것들을 하게 되네요. 사실, 완전히 전문적으로 깊이 알고 있지 못하는 부분은 그런것을 달면서도 찜찜하고 더 많은 검색을 해 보게 되는데, 이러다보면 끝이 없다보니 적당히 하려고 매우 노력하고 있습니다 -_-;;;

약간은 분야가 다르게, 인테리어 공사 할때도 수평 수직이 맞지 않는것을 참지 못해 전기 콘센트 다는 기술자분 혹은 타일 설치하시는 분들께 "이것은 이쪽의 선과 반드시 맞춰주세요"이런 말씀 드리면 굉장히 의아한 표정을 돌려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플라이트님 글 보면서 "아.. 이 분은 나보다 훨씬 심하시구나(이 뜻은 나쁜뜻이라기 보다는, 좀더 깊이가 있다는 좋은 뜻입니다)" 이런 생각도 했었고 그래서 호기심이 발동해서 예전 포스팅들을 읽어보게 되었던 건데요. 저로서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최근에 올리신 항공권에 대한 분석도, 아, 정말 어떤 분야에 대해서 깊이를 갖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무튼.. 이런 댓글로 잠시 남겨주신 말씀에도 이렇게 줄줄이 설명을 드리게 되는 이런 행동이 가장 대표적인 짓이란 생각이 듭니다 ㅠㅠ

하지만 저 역시 스스로에 대한 결벽일 뿐, 다른 분들이 저처럼 하지않는 것에 대해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쩌면 제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나름 이해의 폭이 넓은(?) 영혼입니다 ㅎㅎㅎ;;;

제 글은 늘 설명을 달고 주석을 달고 뭐 이런것들을 하게 되네요. 사실, 완전히 전문적으로 깊이 알고 있지 못하는 부분은 그런것을 달면서도 찜찜하고 더 많은 검색을 해 보게 되는데, 이러다보면 끝이 없다보니(후략)

맞습니다. 정말 끝이 없습니다. 제가 항공권 연재하면서도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것 잠깐 소개하려고 하는데 이것만 소개해도 따로 포스팅해야 하고, 또 이것 소개하고 싶은데 이것도 그렇고... 그러다 보면 진짜 중구난방이 되어버리니 적당히 끊고 가는데 그러면 다른 분들이 궁금해하시면서 질문을 하시고... ^^;; 하나 하나 설명하면서 글을 쓰다보면 진짜 뫼비우스 띠? 마인드맵처럼 끝없이 확장되는 설명과 설명...

"아.. 이 분은 나보다 훨씬 심하시구나(이 뜻은 나쁜뜻이라기 보다는, 좀더 깊이가 있다는 좋은 뜻입니다)" 이런 생각도 했었고

모든 분야는 잘 모르겠지만 특정 분야에서는 더하면 더했지 아마 덜하지는 않을겁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되었든 건축이든 전기가 되었던 설계대로 시공을 하고 도면대로 하고 하면 문제가 없을텐데... 대충 대충 날림으로 하게되면 마감이 엉망이고, 안전에 문제가 생기고... 그래서 꼼꼼하게 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처음 시공할 때부터 제대로 해야지 나중에 개선하고, 수선하고... 그러면 비용도 비용이고 여러 사람 골치아프게 됩니다. 접지는 간단하게 대충 설명하자면... 예를 들자면... 모든 전자제품은 접지를 하게 되어있는데 접지를 하게 되면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전자제품의 감전사고나 과전류 등이 흘러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콘센트에 자세히 보면 동그란 구멍 2개에 플러그가 들어가고 콘센트 위 아래로 왠 금속이 튀어나온 것이 있을겁니다. 그게 사실 접지(ground, earth)가 되어야 하는데 건물 자체, 또는 콘센트에는 시공을 안해서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ㅠㅠ

네 ㅋㅋㅋ 사실은 저도 세탁기인가?? 설치하면서 접지에 대해서 듣고 고민한 적은 있었어요. 그리고 그게 신축건물은 콘센트를 통해 땅으로 연결되도록 시공을 하게 되어 있는데 오래된 건물일 경우일수록 되어있지 않아서 접지가 무용지물이라는 이야길 들은적이 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야말로 들어서 아는 것이지, 제가 직접 아는 것이 아니라서 아는척을 하기가 좀 ㅠㅠ 그랬어요. 비행기에 이은 접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플라이트님의 전문분야는 과연 몇가지인지.... 음.. 여기서 이러지 말고 다음에 좀 시간내서 자기소개 글에 가서 질문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

신축건물은 콘센트를 통해 땅으로 연결되도록 시공을 하게 되어 있는데 오래된 건물일 경우일수록 되어있지 않아서 접지가 무용지물이라는 이야길 들은적이 있습니다.

접지에 대해 거의 이미 다 알고 있으십니다. 이미 @thinky님은 접지 마스터! 그 정도만 알아도 일반인 수준에서는 마스터한겁니다. 접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고 접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접지를 한다면 그것으로 접지는 끝입니다. ^^

접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고 접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접지를 한다면 그것으로 접지는 끝입니다. ^^

아.... 이 부분 보면서 혼자서 막 웃었습니다! 어찌나 이렇게 플라이트님 다운 댓글을 주셨는지! 너무 즐겁고 행복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저 다운 것이 무엇인지... 저 자신도 잘 모르겠지만... 무엇이 되었든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행복해하셔서 저야 말로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 제게는 큰 행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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