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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언어의 사회학 - 누구나 이중인격자가 된다.

in #kr7 years ago

저는 그나마 생존 외국어로 어설프게 유아 수준의 언어를 구사하는데요.

꼬꼬마 영어와 꼬꼬마 일본어할 때 보면... 제 자신이 스스로 인지할 정도로 확실히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모국어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부족한 외국어의 수준 때문에 그 차이가 더 극명하게 나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외국어 사용할 때면 다소 제 성격과 다르게 하는 것 같은데... 그 것이 외국어를 사용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외국어 언어 수준의 미달 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

외국에 거주하는 친구를 보면 한국어 쓸 때와 비슷하면서도 그 나라의 언어와 성격의 특성을 다소 가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게 원래 그 친구 성향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애매하네요.

외국인 친구가 영어, 이탈리아어, 중국어를 하는데 그 친구가 각 나라별 언어를 할 때를 보면... 확실히 언어에 따라 성격(?) 달라 보이긴 하더라고요. 그 친구 말고 다른 외국인 친구도 그런 것 같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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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언어를 사용할땐 해당 문화의 특징까지도 은연중에 드러나기 때문에 언어에 따른 성격/성향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 그런데 언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가 어려워서 하늘님의 외국거주중인 친구분이 원래 그러한 성향이었는지, 아니면 해당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달라졌는지 분석하기가 쉽지 않겠더라구요.

네, 댓글에 적어주신 내용에 모두 동의하며 공감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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