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ING] 광광 우럭따
겨울엔 수온이 차지면서 회가 맛있어지죠.
그래서 왠만한 생선은 제철이 겨울입니다.
양식이 대부분인 우럭도 자연산은 겨울이 제맛입니다.
17년의 마지막은
우럭회 한 점 어떠신가요?
전 코인이 돈을 못 벌어다주니... 그려서 자린고비처럼 바라만 볼려구요.
펜으로 쓱쓱 스케치를 해 봅니다.
어이구 너무 통통하게 그렸네요.
잘 어울릴만한 시도 같이 써 봅니다.
백옥주 시인의 '오늘의 메뉴' 라는 시 인데
내용이 심상치 않군요.
'은퇴를 금퇴로!'
다들 은퇴하지말고 잘 살아남으시길 쩜쩜쩜..
색칠도 슬쩍슬쩍 하구요.
우럭이 완성 되었습니다.
우럭은 대가리가 커서 회 뜰때 수율이 낮은 편이죠.
대신 그래서 매운탕감 으로는 아주 좋습니다.
쫄깃한 회에 뻘건 기름이 뜬 얼큰한 매운탕까지.
17년의 마지막 메뉴로 좋지 않나요?ㅎ
우럭 매운땅이 맛은 끝내주기는 하죠.
마지막 하루 잘 보내시고 내일부터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합니다.
넵ㅎ 코딩맨님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처음 밑그림 보고 배경화면이랑 너무 달라서 의아했는데,
대단하네요, 이렇게 완성되는군요^^
소주에 회 하나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양이 적어도 우럭회에 대한 기억은 항상 좋은 것 같습니다.
소주 안주로 무척 좋죠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 우 ^^^ 펜으로 넘 섬세하게 그리셨 습니다
감탄입니다 짝짝짝
저도 회좋아하는데 우럭을 보니 그림이지만 절로 입맛이 절로 쩝쩝입니다 ㅎㅎㅎ
저도 목탄 산수화에 감탄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