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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상] 기독교 국가 핀란드와 이슬람 난민이 함께 사는 방식

in #kr6 years ago (edited)

단 한가지도 버릴 말씀이 없으십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쿨한척 글쓰고 있지만, 슈퍼 같은 곳에서무슬림 10대 아이들이 몰려 다니면 그 자리를 피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핀란드 내에서는 서로가 이런 노력도 하고 있다는 전혀 새로운 측면의 이야기도 한번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외국 나와서 경험하지 못했다면 다른 측면은 저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태어날 때부터 한국에서 전쟁의 위험에 시달렸던 우리가, 전혀 다른 위험까지 염두하며 살아야 한다면 정말 너무 스트레스 일 것 같습니다. 딱 무자르듯 의견을 정하고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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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을 특히 이슬람 난민을 받아들이데 가장 큰 노력은 그들을 차별없이 대하고, 국가에서도 최대한으로 빠른 적응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하겠지만, 가장 우선되어야 할것은 난민으로서 감사하게도 갈곳 없는 '나'를 받아 주었다면 그 나라의 법과 질서를 존중하고 따르는 노력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지않을까 합니다. '우리는 비록 난민이고 우리의 행동과 사고가 이나라의 그것과 맞지 않다고 해도 우리가 평생 신봉하고 살았던 이슬람의 교리나 교리에 따른 행위는 멈추지 않겠다'라는 태도를 버리지 않는다면 이슬람 난민에 대한 반감은 사그라 들지는 않을겁니다 . 즉 이슬람 난민에 대한 수용의 문제에서만큼은 인권보다는 '자국민의 안전'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니 이슬람교를 이해하고 그렇지 않고는 그 다음의 문제가 될수 밖에 없지않나 합니다.
그런 저들의 태도가 선행된다면 적극적인 자국민 교육으로 편견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과 우려를 바로 잡아나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말씀처럼 아마 계속 문을 걸어잠그고 있긴 어려울 것이지만, 저들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반이슬람 난민 정서도 전세계적으로 확산 될겁니다. 핀란드에서의 이슬람인들의 사회적 노력이 위기모면식이 아니라 지속적인 그들의 자각에 의한 노력이었으면 좋겠네요.
격한말, 막말 없이 서로의 의견을 토론하는 이런 자리가 의견이 같던 다르건 참 좋네요..ㅎ.
앞으로도 좋은 의견 많이 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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