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GTA5 story] 오프 더 레코드 3 (도선생, 견주가 되다)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DO's GTA5 story입니다.

크기변환_IMG_9482.PNG

오늘은 오프 더 레코드 3편. 도선생, 견주가 되다입니다.

지난 일요일 저는 강아지를 입양하였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그 정보를 흘린바 있습니다.

강아지의 입양배경은 이렇습니다.

와이프의 친구가 지금 어떤 강아지를 잠깐 맡아주고 있는데, 이 강아지는 주인이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이집저집을 며칠씩 머물고 있는 불쌍한 강아지였습니다. 처가에서 강아지를 이미 키우고 있는 와이프 입장에서 너무도 딱한 상황이어서 우리가 키우자는 얘기를 하였고, 저도 강아지를 키웠었지만 한번 하늘로 보낸 적이 있어 그 슬픔을 알기에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입양할 강아지의 얼굴을 보고는 이내 데려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심쿵주의.







크기변환_KakaoTalk_20180626_215513002.png

입양 전 받은 한장의 사진입니다.

심장을 두들겨 맞은 저는 입양을 결정하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야 . .

충북 청주에서 경기도 파주까지 먼길을 달려

크기변환_KakaoTalk_20180626_215511395.png

이렇게 천사 목줄도 해주면서

데리고 왔습니다.

크기변환_KakaoTalk_20180626_215512500.png

집이 옮겨졌는데도 불구하고 똥꼬발랄한 이녀석은 제 손가락을 물어뜯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성인 손의 크기로 미루어보아 강아지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크기변환_KakaoTalk_20180626_215508530.png

월요일, 동물병원을 다녀왔는데 수의사께서는 눈물샘의 배출구가 막혀서 눈물이 좀 많은 거 같은데, 아직 어리니까 잘 관리하면 바뀔수 있다 하였습니다.

눈물이 좀 많아도 괜찮습니다.

자는 모습을 보면 제 마음도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크기변환_KakaoTalk_20180626_215507912.png

그리고 지렁이같은 끈을 하나 발견하고는 이틀째 물고 뜯고 있는 도선생의 새식구입니다.

두근두근

심쿵심쿵

이 아이의 이름은 여름이 입니다. 여름에 데려와서 여름입니다.
그리고 견종은 비숑 프리제입니다.
아직 2~3개월밖에 안되서 털갈이를 하기 전까진 이게 비숑인지 아닌지 알기 힘든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2~3개월밖에 안된 새끼강아지이기 때문에 무슨 행동을 해도 모두 귀엽고, 하얗고 뽀얀 털의 특성상 그저 솜뭉치같은 뽀시래기입니다.

ㅎ 가끔 여름이 얼굴 보여드리도록 해보겠습니다.

포스팅을 종료합니다.

도선생님후문01.gif

Sort: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네 주사도 잘 맞춰주고, 관리 열심히 할 것입니다.
아주 똑똑해서 집 온지 3일만에 배변을 완벽하게 패드에만 하고있습니다.
오늘도... 이 영광 이어주길 . .. 기도

안녕하세요.

이번에 스팀잇 시작하게 된 초보 스티머 @Heeingu 입니다~!

책과 강아지와 일상을 블로깅하려고 합니다 ^^

팔로우와 보팅하고 가니 앞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어이구 오랜만에 뵙는 초보 스티머시군요!^^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게임포스팅을 합니다만 오늘은 번외로 강아지를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어서 강쥐 사진 더 올려주세요 현기증나네요

사진은 조금씩 올려야 제맛입니다.

다음화 기대하겟습니다

헉. 다음화 없는데요

다음화 연결해서 부탁드립니다 이제 지리에이접고 반려간 기획가시져 ㅎㅎ

어휴 정체성을 잃으면 안됩니다.ㅋㅋㅋㅋ

목줄에 ~ 날개가 달렸네요
귀여워요

아주 작은 아기강아지임을 고려하여 특별히 날개 달린 것으로 샀습니다.

목줄 넘 커여워

아직 목줄이 너무 커서 별로 의미가없습니다.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사료 샘플 골라가며 맞는 거 찾고 있습니다.

👨 심쿵하네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여름이 아직 어리니 이것저것 물어 뜯어야죠. ㅋㅋㅋ

네 제 머리카락부터 물어뜯고 있습니다

아공 ^^ 귀여운 흰둥이 뽀시래기네요 ♡
앞으로 여름이 종종 보여주세요. 아마도 여름이때문에
도선생님의 게임 포스팅이 밀리시는거 아니실지 ㅋㅋ

그럴까봐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초심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도 제옆에서 제 머리카락을 물어뜯으러 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가라서 어리광 잔뜩 부리고 애교도 많겠네요 ^^
머리카락 질겅질겅 물어뜯기는 끝이 났나요?

네 그리고 저는 머리를 감아야 했습니다.

아주 귀도 물어뜯고, 바닥에 누워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름이 정말 예쁘네요 똘망똘망해보여요:)
천사 목줄도 해주시고 따뜻한 주인님~
그런데 마지막 멘트에선 왜 기계음이 느껴지는 것 같죸

나름 컨셉이었는데 바로 알아차리셨네요, 기계음이에오.

전 지금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와~~~~ 비숑프리제! 저는 푸들인가 했는데 비숑프리제였군요. 여름이 이름이 너무 예뻐요:) 도선생님 집안에 좀 더 활기가 띄겠어요. 종종 올려주세요. 아니 많이많이 ㅋㅋㅋ

이거원. 제 정체성을 잃겠네요. 괜히 올렸습니다 하핳
수의사님께서 비숑은 어렸을땐 비숑인지 몰라서 나중에 털갈이끝났더니 비숑 아닌 경우가 더러 있다고 .... ㅋㅋㅋㅋㅋㅋ

ㅎ....ㅎ?괜찮아요 저흰 비숑을 분양받은게 아니라 강아지를 분양받은 겁니다^0^ 견종은 중요치 않습니다.

꺄~ 하얗고 넘 귀엽네요.
사랑많이 주고 받으세요😍

네 아주 사랑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 너무나도 귀엽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6
JST 0.032
BTC 64166.71
ETH 2765.60
USDT 1.00
SBD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