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와 교육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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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유전자변형농산물 현대사회에 GMO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강합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는 GMO에 대한 반감이 큰 사회입니다.
그렇다면 교육과 GMO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저는 이 문제가 교육이 상관관계이 있음을 개인적인 견해를 밝힙니다.

문, 이과 교육분리가 낳은 생각의 차이

수십년간 우리나라는 문과, 이과를 분리하여 특화된 교육을 받았습니다. 문과 학생은 윤리, 사회, 경제, 정치에 특화되어 이과 학생은 수학, 과학이라는 과목에 특화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첫번째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문과학생은 GMO가 가진 과학적인 방향과 방식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사회현상 혹은 윤리적 방향에서 이를 말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이는 사회에 대한 걱정과 윤리적 생각이라는 긍정적인 장치가 GMO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로 이끌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이과학생은 GMO가 가진 과학적인 방향과 방식을 교육을 통해 친숙하고 괜찮은 존재로 여깁니다. 하지만 사회현상 혹은 윤리적 방향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게 되면서, 소통의 방식 역시 부족하게 되고 부정적인 여론과 소통하는 과정이 힘들다고 여기게 됩니다.

문, 이과 교육분리가 낳은 직업군의 차이

문, 이과 교육에 따라 대학에 진학함에 있어 직업군이 변화가 되게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문과에서 대학을 진학하게 됨으로써 정치계, 법조계, 언론계 등으로 나뉨으로 우리나라의 정책 및 국민의 눈과 귀가 되는 정보를 얻는 매체가 됩니다. 이는 과학적인 방향과 방식에 대한 과학적 근거의 부족으로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혹은 정치라는 특수성을 띄고 표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GMO를 바라보게 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과학생은 의료계, 과학계에 진학하게 되었고 국가 산업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공부하게 됩니다. 과학의 발전이라는 관념은 소통이라는 국민과의 창구와 만남을 어렵게 만들 것일지도 모릅니다.

마무리

유시민 님과 정재승 님이 가상화폐를 바라보는 방향성이 다르듯, 교육은 사람들의 생각의 변화를 주는 것 같습니다.
옮고 그름의 문제를 떠나, 문 이과 통합과정의 이점은 이런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소통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함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farmerboy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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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문이과 분리없이 학교를 다니는 것을 알고 있어요. 사실 문이과라는 것을 나누는 것도 그렇고 그 경계지음을 통해 사람의 사고가 편향적으로 굳어지게 만드는 것도 불합리하다는 생각에 공감합니다. 이과라 일컬어지는 수학, 과학이 결국 철학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고 지금에서 철학을 문과로 구분짓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지요.

맞습니다. 철학에서 파생된것인데 아이러니하죠.항상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글쎄요...
전 이과 전공자로서, Monsanto가 어떻게 GMO 기술을 이용하여 작물을 변형하고, 제초제와 세트로 팔아먹는지 이해함으로써 GMO에 대한 반감이 커졌습니다. 혹시 GMO를 너무 좋게만 보고 계신건 아닌지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가장 먼저 저는 GMO에 대한 중립적인 의견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시며 편향되게 느끼셔 불편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몬산토라는 한 예를 통해 GMO라는 기술을 부정적으로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몬산토라는 회사를 제외하고도 많은 세계의 여러 연구진이 GMO에 대해 연구하고 있고, 안정성검사를 통해 안전한 GMO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 또한 작물과 제초제를 마케팅적으로 묶어 판다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글을 통해 사실 GMO에 대한 논쟁이 교육으로 풀어내고 싶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는데, 불편하게 느끼셨다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아니, 왜 이렇게 깊게 사과하세요.. 그렇게 사과까지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세계의 여러 연구진이 GMO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는 말은, 아직 그 안전성이 확실해지지 않았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GMO에 대한 진정한 논쟁은 아마 학계에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이후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다 하더라도 윤리라던가 사회에서 받아들여지기 위한 논의가 필요할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먹거리에 있어서는 안전이 최고고, 그리고 가장 안전한 것은 바로 자연에서 오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GMO가 어떻게 발전할 지는 모르겠지만 신중한 접근이 필수적이라 생각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 신중한 접근이겠죠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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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거의 무차별적으로 gmo농산물을 수입하는 몇 안되는 나라중 하나가 우리나라인데,,,, 위험성을 떠나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첨 감사드려요..ㅎㅎ 저요,,, 이벤트 첫당첨이에요...ㅠㅠ

ㅎㅎ 축하드려요☺28일날 일괄적으로드릴게요!

맞아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할수없듯 다르단걸 인정하고 이해의 문제인듯해요

맞습니다. 이해의 문제 입니다.😊

GMO에 대한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문이과라는 교육 과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게 됐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대넓얕을위해서 평생을 공부해야한다는 말이떠오르네요~
소통이 원활하려면 뭐든 알면 좋지요 ^^

맞습니다.공감해주셔 감사합니다😊

[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6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현상도 이지적 한계와, 교육받은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이죠.. 어렸을땐 몰랐는데 시사에 점차 관심을 갖고 스스로 정보를 습득해 나가면서 어렸을때 받았던 교육들의 이면을 알아 가는게 한편으론 재밌습니다....씁쓸 ㅎ GMO도 GMO지만 종자독점 이라고 해야 하나. 그것이 더 심각하지 않나요 끵

종자독점 대기업에서 다량의 종자를 가지고 있다보니 한국에서도 골든시드프로젝트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종자시장이 큰 거 같습니다.😊

신선한 관점이네요.

신선하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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