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컴퓨터가 되다.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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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농업과 식물에 대해 전하는 @farmerboy입니다.
오늘은 @stans 님의 말에 영감을 받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농업과 식물보다는 기술과 생명과학이라는 측면에 글이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DNA가 컴퓨터가 된다고?

DNA가 컴퓨터가 된다는 말은 인정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 이유는 컴퓨터와 DNA의 유사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는 2진법 즉 0과 1로 데이터를 표현합니다. 반면 DNA는 A(아데닌),G,(구아닌)C(시토신),T(티민) 4개의 염기를 통해 이중나선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즉 4개의 염기를 통해 4진법을 구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DNA는 상보적 결합을 하고, DNA 한 가닥만 보고 다른 가닥을 알 수 있습니다.

*상보적 결합: DNA에서는 A과 T이, G와 C가 서로 결합함

그럼 DNA컴퓨터는 뭐가 좋은데?

가장 먼저 현재 쓰는 컴퓨터의 2진법에서 DNA컴퓨터의 4진법은 저장용량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저도 조사해본 봐 그 차이는 월등한 보였는데, **DNA 1그램이 1조개의 CD용량과 맞먹는다는 표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슈퍼컴퓨터에 비교하면 속도면에서도 수백배 앞서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일반 컴퓨터와 비교했을 때 전력소비가 매우 적기 때문에 미래에 DNA를 활용한 핸드폰이나 상용가능한 컴퓨터가 나온다면 효율면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DNA컴퓨터 만들어지고 있어?

DNA컴퓨터라는 개념은 1993년에 고안되어 꽤나 오랜시간이 되었습니다.
기초적인 DNA컴퓨터는 이미 개발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DNA 컴퓨터가 상용화되고 다른 기술과 접목하는데 는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을 생각됩니다.
또한 생화학적 분자를 제어하는게 쉽지 않다고 하네요. 아직은 모르겠지만 미래엔 우리 모두 DNA컴퓨터를 쓰고 있지 않을까요?

DNA 컴퓨터가 바꿀 미래

DNA컴퓨터가 바꿀 미래는 굉장합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차량 들에 적용됨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 재료로 쓰이는 실리콘을 대신하여 교과서에만 봤던 그래핀을 적용함으로써 나노기술을 적용해 로봇산업분야 의료산업분야에 적용되어 우리 삶을 양적으로 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우연히 접하게 된 DNA컴퓨터를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는 개념이었지만 조사하는 과정을 통해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기술이라는 점은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간의 기술이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동시에 아직 컴퓨터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는데, DNA컴퓨터라고 하니 더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기술이 있기에 미래가 두려움과 기대가 공존하네요.
오늘도 여러분이 유익하게 생각하셨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farmerboy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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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컴퓨팅이 양자컴퓨터보다 효율적인지요? 아마 나중에 경쟁관계가 될것 같네요

헉 이제야 봤네요!ㅠㅠ 어떤게 더 효율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쟁관계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 정말 좋은 글이네요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팔로우하고 갈게요
제꺼도 놀러와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http://www.extremetech.com/extreme/134672-harvard-cracks-dna-storage-crams-700-terabytes-of-data-into-a-single-gram

DNA를 저장매체로 사용하려는 시도는 꽤 오래되었죠.이게 6년전 기사구요. 지금은 어느정도 수준까지 발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리량만 따지면 플리플롭, 레지스터 또는 하드디스크등으로 구성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작은데 것 같은데 PCR 시퀀싱등 전후처리 생각하면 시스템은 더 복잡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럽니다. 기사에서는당시 개발된 마이크로유체랩온어칩 을 사용하였고 NGS로 시퀀싱이 획기적으로 발전했다지만 역시 전자적으로 바로바로 진핼되는게 아니라,,,하지만 더 발전하면 또 한편으로는 dna 본래의 기능-정보저장- 과 특유의 견고함을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기사에서도 언급하지만, 작은 물리량에 저장할 수 있는 장보량이 엄청나고, 의외로 DNA가 무지 견고하고 오래갑니다. 빠른 입출력 필요없는 정보 저장의 관점에서만 보면 좋은 솔루션이긴 하죠.

와..제가 올린 글이 부끄러울만큼 전문가시네요.. 글을 통해 다시한번 배웁니다!

현재의 하드디스크는 용량이 어느정도 정체상태에 빠졌는데 넘을 수 있을지 ㅎㅎㅎㅎ

저도 기대됩니다 ㅎㅎ

기술의 발전 속도가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네요.
죽기전에는 저도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ㅋㅋ

저도 죽기 전에 한번 써보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AI랑 친구맺기까지만 살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저도 그런 시대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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