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날씨. 바닷가로 휴가나 피서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다보면 이곳 저곳에 상처가 나기도 하는데요.
피부 상처가 생겼을 때 바닷가에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바닷물에 소금기가 많아 소독이 되어서 괜찮다는 분도 계신데요. 과연 어떨까요?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은 따뜻한 여름철에 바닷물에서 자라는 균입니다. 짠물을 좋아하는 균이거든요.
이 균은 상처가 난 피부를 통해 몸으로 들어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럼 비브리오 균에 감염되면 어떻게 될까요?
16~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비브리오 균은 열, 떨림, 저혈압, 구토, 복통, 물집, 피부출혈 등을 만들고 피부괴사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피부에 상처가 나면 깨끗한 생수나 수돗물로 세척을 하고 항생제연고(후시x, 마데카x)를 발라주세요. 그리고 더 이상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만약에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즉각적인 항생제 투여 및 상처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을 가도록 하십시오.
오늘은 간단하고 읽기 쉽게 준비해보았습니다.
즐거운 여름 휴가, 바캉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실생활에 필요한 의학상식 잘 읽어봤습니다~ 가즈앗!!! ㅋ
상처 나도 그냥 계속 바다속에 들어갔는데 조심해야겠네요~
좋은정보네요! 안그래도 아이가 다쳐서 물조심중입니다ㅠ
아 바닷가에 들어가면 안되는군요 ㅜㅜ 저도 소독될거라 생각했었는데
아니였네요 ㅎㅎㅎ
패밀리닥터님 즐거운 휴가 되세요^^
꿀팁 감사합니다.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필수 상식이네요 :)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여름에 바나나 보트 타다가
줄에 쓸려서 상처가 생겼는데 뭐 괜찮겠지 하고 물에서 놀다가
고생좀 했네요 ㅜㅜ
먹는것 때문에 그런지 알았는데
바닷물에도 세균이 살고 있군요. 조심해야겠습니다.
소금기가 만능은 아니죠. 강한 산성이나 염기성에도 살아가는 균들도 있는판이니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