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러시아에서] 모스크바 현지 상황

안녕하세요. 한국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러시아에 있는 @familydoctor 입니다. 저는 지금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했습니다. 오늘도 러시아의 월드컵 열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스크바 크렘린 주변에 모인 멕시코팬들

마르크스 동상과 월드컵 환영 깃발

꽃으로 러시아국기를 나타낸 것이 인상적입니다.

각종 방송국의 중계부스가 보이고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방송을 하진않았습니다.

나중에 즐라탄이 딱!!

히딩크감독님이 딱!!!

주요 거리에는 월드컵을 즐기러 온 인파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전세계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정말정말 많습니다. 단체관광객이 정말 많았어요. 한국인과 일본인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독특한 복장으로 계속 사진부탁을 받고있을 때 중국인 할아버님들이 제 갓과 태극기를 가져가셔서 사진을 찍으시네요ㅋㅋ 중국은 이번에 10만명이 월드컵에 왔다고하는데요. 월드컵에 나가지못해 다소 아쉬운 마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모스크바의 경기장 사진

오늘은 총 4경기가 있었는데요.
프랑스 호주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페루 덴마크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대형전광판이 있는 팬페스트 현장으로 향합니다.

지나는 길에 발견한 차 한대.


본인 차에 한마디씩 적고가라며 마커를 건네줍니다.

젤 앞에 대한민국 16강! 을 적어놓았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팬페스트 현장! 상트페테르부르크보다 훨씬 큽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하고요.

오피셜 샵에는 여러 물건들이 많은데요.

한국 물품들도 있었습니다.

다같이 웃고 떠들고 응원하며 사진찍고 맥주를 마시며 월드컵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모스크바여서 그런지 상트페테르부르크보다 다양한 나라의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거의(?) 유일한 동아시아의 대표로 많은 분들과 쉴틈없이 사진을 찍힘을 당했습니다ㅋㅋ

공놀이로 하나되는 세계인들.

경기 후 돌아가는 사람들.

서로 작별의 인사와 사진을 추억으로 남깁니다.

다음에 다시 생생한 월드컵 현장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