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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헤르메스의 작은생각] '마초들'에 의해 오염되는 미투 - 나는 진중권이 싫다.

in #kr6 years ago (edited)

수컷들의 냄새에 물들지 않은 여성의 언어, 제약받지 않는 분노의 표출이 상쟁과 파괴와 정복의 말초적 쾌감이 아닌, 분별과 치유와 극복의 지혜로 이어지는 여성적 서사를 듣고 싶은 거다.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런 분리하는 표현부터 자제하고 같은 인간으로 대하는 것 부터가 모든 것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당함을 느끼는 인간은 싸울 수 있고, 그것이 꼭 '여성적' 이라 표현되는 무언가가 될 필요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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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늘보님~ 인간을 남녀로 분리시켜 보자는 뜻이 아니라 미투라는 '폭력과 억압에 대한 분노의 표출에서 저항과 치유과 극복에 이르는 여성적 과정'에 철딱서니 없는 남성들이 노이즈 넣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맥락에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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