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만난 쌍무지개, 나에게 행운을 안겨주다
어제 우연히 유리에 비친 아주 작은 무지개를 만난 이야기를 포스팅했어요. 서울에서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를 본 기억조차 희미하였기에 무척이나 반가웠거든요.
작은 무지개 덕분에 오래전에 보았던 무지개가 떠올랐어요. 쿠바의 비냘레스 에서 아바나 로 가는 도로에서 만난 무지개지요. 도시의 건물이나 산에 가려지지 않은 온전한 형태의 무지개는 그때 처음 보았어요.
그야말로, 반원으로 선명한 커다란 무지개였어요. 무지개가 피어난 곳이 가까워서, 한 화면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쌍무지개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내 가슴 속에서 빛나고 있어요.
무지개는 물과 공기와 빛이 만들어 낸 단순한 자연 현상이어요. 하지만 무지개를 보며 행복해 하는 내가 함께 한다면 무지개는 축복이 되기도 해요.
그날 이후... 나에게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어요. 쿠바에서 만난 무지개는 행운의 무지개였나 봐요.
행운의무지개저도만나보고싶네요 웃음이너무행복해보이세요^^
네. 무지개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어요^^
쿠바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랑가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항상 생각하시고 있다면, 언제든 기회는 올 겝니다. 홧팅!
행운을 빌어주세요 ㅎㅎ
비나이다. 비나이다. 얍~!!!
very nice sir
무지개를 언제 봣는지 기억도 나지를 않네요.ㅎ
아무튼 행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네. 다음엔 비온 뒤에 하늘을 한번 봐야겠어요.
전 10년도 전에 삼각지에서 쌍무지개를 봤었어요. 그 사진이 어디 있을건데...찾아봐야겠네요^^
멋진 사진 잘 보고 가요^^
네. 고맙습니다. 쌍무지개 사진 꼭 찾으세요~^^
구름 뒤에 가려진 사진만 있네요 ㅎㅎ
남산의 검은 실루엣과 먹구름 사이를 가로지르는 선명한 무지개... 더 멋있네요^^
와.. 경외감이 듭니다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선명히 떠올라요. 진짜 제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었어요^^
첫번째 사진은 엽서로 만들어도 될듯합니다.
정말 그림같은 사진이네요.
저도 행운의 무지개를 만날수있길 기대해봅니다.^^
쿠바의 풍광은 그야말로 그림 같습니다. 그립네요.
무지개가 쌍으로 뜨다니....저런건 처음보네요 ㅎㅎ 저희나라에도 그때 당시 쌍무지개가 떳다면 무지개로 걸어올라가서 그 끝에 쿠바가 보일것 같은 느낌이네요 ㅋ
우와~~~ 무지개가 다른 나라, 다른 세상으로 가는 웜홀일지도 모르겠네요. 기발한 상상력이십니다^^
저도 행운의 무지개 볼 날이 있을까요~ 어렸을때는 한 두번 정도 본거 같은데 커서는 볼일이 없네요..
괜히 동화속애서 무지개 끝을 찾아가는게 아니라니까요~ ㅋㅋ 좋은일이 생기게 해주는 무지개인것 같아요
아~ 무지개 끝을 찾아가면 무지개 위로 올라가는 오솔길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