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날 ....

안녕하세요 스팀잇을 사랑하는 @eunstar 입니다.

오늘은 인천에 볼일이 있어, 딸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정신없이 밟아서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장거리 운전이 많지 않기에 운전하는것은 늘 피곤한거 같아요
어릴적엔 멀미를 심하게 해서 차를 타고 다니는것을 엄청 싫어했는데, 크니 그런것은 없어졌는데, 피곤한날은 살짝 멀미나더라구요
어제밤에 잠이 오질 않아서, 늦게 자는 바람에 아침부터 피곤했답니다.
평일인데도 서해안고속도로는 항상 차들이 많은거 같아요
서해대교를 지나는데 하늘이 참 이쁘더라구요
너무 이뻐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운전을 하니 찍을수가 없더라구요
눈이 뻑뻑한데, 11시 30분에 약속이어서 휴게소에 들를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달렸답니다.
일이 좀 꼬여서 시간이 꽤 걸렸답니다.
늦어도 4시까지는 가야 딸아이 하원을 할텐데 말이죠
시간이 좀 늦어져 어린이집에 조금더 늦는단 연락을 하고 달려 가는데, 내려가는 차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당진에 와서는 네비없이도 운전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문제 였습니다.
급하고 시간이 없을때 빙빙 돌게 되죠 ~~
당진 ic에서 빠져야 하는데 네비에선 당진 jc에서 빠지라고 나왔더라구요
순간 저는 송악ic와 당진ic를 착각하고, 그냥 쭉 가벼렸답니다.
시간도 없는데 더 늦게 된거죠 ~~~
꼭 이렇게 시간이 없을때 빙빙 돌게 되더라구요
늦어서 딸아이에게 미안했답니다.
그래도 저를 보고 신나게 웃어 주더라구요
선생님이 늦게 간다고 마이쭈 하나를 주셔서 그거에 신이 난듯 합니다.
아이들이란 , 참 사랑스럽네요

우리 스티미언 회원님들도 즐거운 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