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맘의 육아일기]#2 브릭캠퍼스를 가다.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스쿨맘입니다^^
모두들 잘 지내셨나요!
저는 시험기간이라 5시간 자는 게 소원일 정도로 잠을 못 자고 있네요ㅠㅠ
딸내미는 엄마, 아빠가 시험기간인 걸 아는 지 모르는 지
재웠다하면 깨기를 몇번이나 반복해서... 공부를 하는 건지 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일주일만 눈 딱감고 참아볼랍니다ㅎㅎㅎ

오늘은 JTBC '효리네민박'에서 나온 '브릭캠퍼스'를 다녀온 후기를 남길까 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아빠와 찰칵! 하고 싶었으나
역시나 오늘도.. 우리 딸내미 어디 보니?

입구에 들어서면 정원이 보입니다!
정원 안에는 여러가지 브릭들이 반겨주는 데요.
이곳이 바로 포토존이다! 하는 느낌을 뿜뿜나게 해주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정원으로 들어가자마자 딸과 함께 찰칵.. 했으나..
이번에도 어디 보니... 브릭을 만지고 싶었나 봅니다 ㅎㅎㅎㅎ

브릭 팻말을 발견한 우리!
들고 찍으라는 건가봐!! 하면서 맘에 드는 문구를 하나 골라봅니다.. 그런데..

역시 가만히 있질 않네요... ㅎㅎㅎㅎ
브릭으로 만들어진 문구들이 정말 예뻐서 사진으로 남기려고 했건만..
왈가닥 우리 딸내미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고개를 휙 돌리거나
다른 데로 가버리는 일이 많아요... (엄마님들 분명 공감 하시겠죠?)

그래도 너 꽃보다 조아♥ ㅎㅎ

더 많은 포토존이 있었으나 빗방울이 하나씩 쏟아지는 관계로
브릭캠퍼스가 써진 곳에서만 한번 찍고 가기로 했답니다.
사진이 많이 삐뚤어 졌네요 ㅠㅠ 딸내미가 자꾸 움직여서...흑
그래서 건진건 이거 하나?

이번엔 저와 함께 찰칵! 자꾸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해서 팔을 딱 잡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ㅋㅋㅋㅋ
아팠다면 미안해 ㅎㅎㅎㅎ
그나저나 이 사진도 삐뚤어진거 보면 아빠의 사진솜씨가 그닥.. 인걸로..ㅎㅎㅎ

본격적인 박물관 탐방 시작!
큰 글자의 '브릭캠퍼스'가 우리를 반겨줬습니다

딸이 처음 만난 블록은 피카츄!!!
난생 처음 피카츄를 봤는데 뭔가 찌릿하고 통했나 봅니다 ㅎㅎㅎ
한동안 서서 피카츄를 감상했네요.
피!카아~ 츄!! 라고 어릴적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딸에게 피카츄 흉내를 내기도 했습니다.
딸의 반응은 응? 이었고요..ㅎㅎㅎ

딸이 정말 좋아하는 멍멍이블록도 있었어요.
이걸 제일 좋아했답니다. 한 때 지나가는 동물은 모두 다 멍멍이였지요 ㅎㅎ
멍멍 거리면서 아주 흥분을 했습니다 ㅋㅋㅋㅋ

엄마 !! 멍멍!!! 이것좀 봐!!
여기 멍멍이 엄청 많아요!!!

그렇게 또 보고.. 또 보고..
저기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멍멍멍...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면 멍멍멍...
마치 우리 딸이 강아지가 된 기분..ㅎㅎㅎㅎ

장난감들이 많아 신난 딸내미 ㅋㅋㅋㅋㅋ
저렇게 박물관을 뛰어 다녔네요 ㅎㅎ 다행히 사람이 없었답니다!

블록으로 만들어진 예쁜 벚꽃 풍경도 깊이 감상했어요 ㅎㅎㅎ

사진이 모두 딸이 나온 사진으로 고르느라
정작 박물관에 뭐가 있는 지 알려주진 못하네요 ㅠㅠ
저도 스팀잇을 올려야지 생각하고 찍은 게 아니라서 정말 개인소장으로 찍은 거라
많이 아쉽긴 해요ㅠㅠㅠ

그래도 제가 찍었던 작품들 몇개 올려드릴게요!

저의 최애 영화 마블에 나오는 헐크버스터!

이외에도 우와 감탄할만한 로봇 레고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ㅎㅎㅎ
제가 로봇이나 히어로물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그것만 찍었네요 ㅎㅎ

이것들 모두가 블록으로 만든 거라니...
실제로 보면 엄청나게 커요! 딸내미는 가서 엄마 빠방빠방!!! 이러면서 좋아했어요 ㅎㅎ

제가 본 것 중 제일 크게 감탄한 건 !

바로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재현한 블록인데요!
실제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보자 마자 감탄 그자체... 이 작품에 박물관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손님들이 관객들이 되어서 메세지를 남기기도 했답니다.
관객 하나하나가 다 표정과 몸짓이 달라서 섬세함을 심하게? ㅋㅋㅋ 요구된 작품이네요.
정말 박수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이 작품 위에는 2002년 월드컵 경기 장면들이 플레이 되서
그때의 향수를 더욱 자극 시킨답니다.


박물관을 나와 옆을 보면 체험하는 곳이 있습니다.
3층은 작품에 사용된 아주 작은 블록들이 있어서 성인들과 아동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고요.
우리 딸내미는 아직 어려 작은 블록을 삼킬 수 가 있기 때문에 이런 유아들을 위한 2층 공간에는
이렇게 큰 블록들로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열정적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는 딸내미의 모습!!
어정쩡한 자세가 아주 좋네요 ㅋㅋㅋㅋㅋ


박물관을 나오면서 딸내미 혼자 한 컷 찍으려 했더니
역시나가 역시나... 뭐가 그리 좋은지 이렇게 뛰는 덕분에
제대로 된 사진은 하나도 없었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표정에서 즐거움이 느껴져서 다행입니다!!!
(왼쪽 사진은 화질이 왜때문에 저렇게 나온거죠?!!! ㅠㅠ 귀여운 얼굴이..뚀륵..)

룰루랄라 ♪
즐거운 브릭캠퍼스 박물관 탐방 이었씁니다!!!!


(출처- 네이버 브릭캠퍼스 페이지)

브릭캠퍼스미술관
064-712-1258

제주 제주시 1100로 3045 브릭캠퍼스
지번 노형동 245 브릭캠퍼스

브릭캠퍼스 이용시간은 매일 10:00 - 19:00입니다.
이용요금은 12,000원
24개월 이상 요금이 모두 동일합니다!
네이버 예매 할인을 통하면 10,8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니 미리 예매 하고 가세요!

우리 딸내미와 같은 24개월 미만은 증빙서류를 챙겨가시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등본이나 산모수첩 등등 생년월일이 적힌 서류면 될 것 같아요!)

http://www.brickcamp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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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이쁘다~~~^^

오동통ㅎ 너무 귀여워요~ 너구리 먹으러 가야겠다^ㅇ^

넘 예쁜 딸내미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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