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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비트코인 선물 차트 - 관망 또는 배팅 구간

in #kr6 years ago

차트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서 저점에서 매수를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의 경우에는 매수보다는 매도를 잘 하지 못해서 손실이 누적되고 있기는 하지만요.
저도 데이 트레이딩을 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암호화폐의 장기적인 발전을 믿게 되었고, 그냥 존버하기로 했더니 마음이 다소간에 편안해지더군요.

미묘한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다소 둔감해지고, 크게 보아 시장이 하락할 때에는 구매하고, 상승할 때에는 조금씩 팔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아직은 하락하고 있어서 손실이 커지는 구간이기는 합니다. 말 그대로 눈더미처럼 커지고 있기는 하지만, 하락의 최종점까지 "물타기"를 할 생각입니다. 언젠가는 하락의 끝이 오겠지요. 그래서 매일 조금씩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상당히 많은 투자를 했군요.
하락이 컸기 때문에요. 조금 상승한 뒤에는 10% 정도를 매도해서 다음의 하락에 대비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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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가장 기본은 적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사서 적정가격에 파는 것입니다. 이 명제는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1. 투자상품의 적정가는 얼마인가? 어떻게 적정가를 알 수 있는가? 적정가격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상품(주식)의 정보를 완전하게 획득해야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시장의 모든 주체가 완전한 정보를 획득 가능하다면, 상품은 항상 적정가에만 거래되고 등락을 하지 않습니다. 정보의 비대칭하에서 정보를 획득하는데 추가 비용이 발생할 때, 정보의 획득 비용 대비 현재 가격을 비교해 투자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빠른 정보를 얻기 위해 트레이더들은 뉴스와 이벤트를 주목하고, 초단위 매매를 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몇 초라도 빨리 뉴스를 받아보기 위해 수천만원을 주고 불름버그 터미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국내 뉴스라면 인포멕스가 있습니다. 핸드폰 어플은 최초 1개월 무료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기업의 미공시 정보나 내부 정보가 아니라면, 공시를 통해 적정한 정보를, 그리고 적당한 정보 획득 비용을 주고 조금 빠른 정보를 받아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코인 시장에서는 늘, 언제나, 항상 그렇듯 우리는 정보를 획득할 방법이 없습니다. 정보비용을 지출해서 정보를 획득할 수단조차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저 같은 문돌이는 공개된 백서를 보고 기술적 이해를 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저 어렴풋이 이론적 토대를 이해하는데 그치고 프로그래머들(코더들)이 해석해주는 글을 보고서야 머리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대체 코인의 적정가격은 얼마란 말인가? 자본금과 매출, 지출을 비교해 적정가를 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미술품처럼 예술성이나 선호도를 따질 것도 아니고, 보석처럼 희소성을 따질 것도 아니고... 그저 지금의 코인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은 앞으로 거래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가? 정도가 될 것입니다. 그라나, 이것도 문돌이인 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저 남들이 해주는 말을 듣고 뒤늦게알 수 있을 뿐이죠. 그래서 저는 이미 적당히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품(코인)의 차를 봅니다. 그저 현재와 이전 가격을 비교하고 흐름을 볼 뿐이죠.
그런 의미에서 가격이 폭락하면 산다, 가격이 오르면 판다는 공식은 정답입니다. 다만, 여전히 "적정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디서 팔아야할지는 여전히 문제가 됩니다. 어디서 팔아야하는가라는 문제가 남게 되고, 적정한 익절 타임밍을 놓치는 문제가 생기죠. 저는 이오스가 25000원이 되는 순간 공포를 느끼며 전량 매도 했습니다만... 이런 매도는 그냥 차트 매매를 해오면서 체득된 경험이라 이론이고 뭐고 설명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적정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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