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코인판을 축하드리면서.. 과연 스팀과 이오스는 잘 나갈까?

in #kr5 years ago

어제가 스팀코인판이 오픈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업무 때문에 늦게 퇴근을 했더니 어제는 글을 쓸 처지가 안 되더군요. 어제는 또 피곤했기 때문에 퇴근하고 바로 잤어요. 오늘은 자연스럽게 일찍 눈이 떠지더군요.

아무튼 아침 일찍이라도 스팀 코인판에 글을 남길 수있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저는 작년부터 블록체인 시장에 관심이 많았고, 주로 이오스 투자에 관한 글을 많이 쓴 적이 있어요. 이제는 스팀코인판이 오픈을 했으니까 부담없이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좋네요.

최근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았어요. 그에 따라 스팀의 시세도 다소 하락을 했지요.

이런 상황에서는 환호에 들떴던 사람도 어리둥절하면서 주눅이 들 수도 있겠다 싶어요. 비트코인이 대장주이기 때문에 지금 시장에서는 비트코인과 커플링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보고 있어요. 피트코인과의 커플링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비트코인은 채굴량이 반감되는 시기를 1년 앞두고 올라갈 겁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보고 있을 뿐더러, 최근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아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가도 적극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은 매우 시세에 좋은 영향을 미치겠지요.

어제의 비트코인 하락은 사실상 예정된 조정이 아니었나 싶어요.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은 거의 쉴 틈도 주지 않고 달려왔어요. 이렇게 달렸던 것은 조금 이례적이었다고 할 수 있어요. 따라서 당연히 조정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적절한 조정이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거예요. 건전한 조정을 거친 다음에는 다시 크게 오르겠지요. 이것도 또한 많은 사람이 기대하는 것일테고요.

비트코인이 오른다고 해서 모든 코인이 오르지는 못할 거예요. 일종의 도태작업 혹은 선별작업이 이루어질 테지요. 오르는 코인과 오르지 못하는 코인이 구별될 겁니다. 저는 최소한 스팀과 이오스는 오르는 쪽에 해당될 것으로 믿고 있어요.

스팀과 이오스는 공히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코인이라는 강점이 있지요. 둘 다 엄청난 트랜잭션을 자랑하고 있어요. 스팀의 경우에는 이오스보다는 "범용성"이라는 측면에서 조금 떨어진다고 보고 있지만, "블로그" 혹은 "소셜 기능"의 측면에 특화되었기 때문에 나름 강점이 있다고 봐요. 물론 스팀 블록체인에는 드럭 워와 같이 게임 댑도 붙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스팀은 처음부터 블로그에 특화되었고 이 방면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고 봅니다.

SCOT도 스팀의 전망을 좋게 하는 요소일 테지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가 분열할 때에도 결국은 커뮤니티가 탄탄한 쪽이 승리하였지요? 아무리 자금력으로 밀어붙여려고 하더라도 거대한 커뮤니티의 강력한 응집력이 결국은 비트코인을 제1의 암호화폐로 유지시켜 오고 있는 힘이 되고 있지요?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사토시비전의 경우는 어떻지요? 초반에는 양쪽 진영의 힘이 엇비슷했어요. 그래서 시장은 혼란스러웠지만, 머잖아 시장은 비트코인캐시에게 힘을 실어주기 시작했지요. 여기에서도 어느 쪽이 더욱 탄탄한 커뮤니티 기반을 가졌느냐가 판가름을 했지요.

스팀은 아주 강력한 커뮤니티를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SCOT이나 SMT 등을 통해서 더욱 강력해질 겁니다. 스팀 본사의 개발이 지체되는 가운데에서 일개의 BP가 독자적으로 스팀엔진의 성능개선을 통해서 개발한 SCOT는 스팀 블록체인에 얼마나 강력한 자발적인 개발역량이 남아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해요. 이외에도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어 스팀의 활력을 더욱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이오스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이오스는 6월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요. 저는 예전부터 소셜 댑에 관심이 많았는데.. 블록원에서 발표하게 될 신원인증 댑과 소셜 댑은 이오스의 생태계를 크게 확장시킬 것으로 보고 있어요. 이오스에는 이미 수많은 소셜 댑이 작동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계속되고 있더군요. 바로 "사용자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블록원에서는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더군요. 신원인증을 통해 이오스계정을 보유하고만 있어도 일정액의 소득이 보장된다면 누구라도 계정을 만들려고 노력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오스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또한 블록원의 소셜 댑은 스팀잇을 개발한 전력이 있는 댄 라리머가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서 그 기능이 상당히 탁월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겁니다. 늘ㅇ난 사용자가 소셜 댑을 통해 하나의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이렇게 될 경우 이오스는 강력한 우군을 차곡차곡 만들어가는 것이 될 것이고... 더욱 많은 개발자들을 끌어들여 이더리움과 같은 공룡 플랫폼과의 미래 대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되겠지요.

이오스의 경우에는 최근 가격은 비트코인 하락에 따라 주춤한 편이지만, 작년 오랜 기간 머물렇던 6천원대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요. 이것은 이오스가 6월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말도 되겠고, 이미 수많은 댑이 장작되어 있어 탄탄한 지지기반을 확보했다는 말도 되겠지요.

많은 분이 이오스가 작년 5월에 메인넷 오픈을 앞두고 폭발적으로 상승했던 경험을 기억하고 있어요. 이러한 경험은 오히려 "트라우마"로 작용할 겁니다. 급격한 상승도 겪었지만 그 후 급격한 하락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학습효과"가 작용해서 5월에 폭발적으로 상승하지 못할 거예요. 비트코인과 동조화되어 움직일 뿐이지요.

하지만 6월에 발표되는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실질적으로 이오스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고, 고질적인 병폐 중의 하나로 지목되었던 어뷰징 문제를 해결하는 신원인증 댑이 활발하고 작동하면서 소셜 댑으로서 미오스 가입자가 늘어난다면 이오스는 실적에 기반하여 차근차근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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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스팀과 이오스는 잘 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스팀과 이오스가 함께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sct에 양질의 코인관련글이 계속 나오길 기대합니다 ^^
그것을 통해 옥석을 가리기도 하고 스팀과 sct 혹은 스팀 기반의 토큰들이 더 많은 지지와 활성화를 통해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 ^^

저는 스팀코인판에 글을 지속적으로 올릴 생각이예요. 제가 주로 쓰는 글이 바로 코인 투자와 관련된 글이거든요. 또 스팀코인판에서도 글을 많이 읽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역시 좋은 글이 많이 올라올 겁니다. 벌써 스팀잇이 활기를 띠는 것 같아요.

스팀코인판에 양질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코인판에서는 코인 거래와 관련된 글을 주로 올리는 것이 맞지요? 앞으로 코인 거래와 관련된 글을 이곳에 먼저 올릴 생각이예요. 이런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좋아요. 평소에는 코인에 관한 말을 함부로 할 곳이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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