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자기소개를 다시 한번 더 하려고 합니다

제가 저번에 쓴 자기소개 글을 봤는데 제가 생각해도 너무 성의없이 쓴거 같더라구요.
제가 돈을 벌려고 스팀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저랑 같은 취미에 계신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건데
너무 자기소개를 적게 했다고 싶더라구요
다시하겠습니다!

이 그림은 아주 소중한 친구가 그려줬던 건데 누군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핸드폰을 바꿔서 프로필사진으로 밖에 해놓은게 없어 어쩔수 없이 스샷으로 찍었습니다.
아직 살아갈 나이가 많은데 벌써부터 건망증이..
이 그림은 누가보면 부엉이라고 하고 누구는 너구리 라고 해서
제 지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은 그림이에요
정체는 나중에 밝힐게요 ㅋㅋㅋㅋ

저는 일단

컴퓨터 공학 이나 프로그래밍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릴때부터 컴퓨터를 자주 만져왔습니다.
한 초등학생 3~학년 정도에는 그저 컴퓨터가 고장나면
발로 쾅쾅 차서 무식하게 고치는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컴퓨터 내부를 뜯어보고 장치들을 이해해 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컴퓨터에 대해 배운 것 같네요.
바이오스라는 단어를 몰랐을때에도 바이오스에 접근해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아버지가 컴퓨터에 비밀번호를 걸었을때에는 윈도우를 다시깔거나
로그인 화면에 CMD 가 나오게 해서 새 계정을 만드는 편법등을 써서 잠금화면을 우회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영리하고 어떻게 보면 야비한거겠죠 하하..
가족들이 전부 다 컴퓨터쪽으로 유창하다 보니 아무래도 유전 같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쪽에 대해서는 사실 자연스럽게 알 수가 없더라구요.
C언어나 자바 등의 프로그램을 그 나이때 배운다는 건
사실상 천재가 아닌 이상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애초에 그때나 지금이나 거의 게임 폐인 수준이라서 ㅋㅋ

그래서 앞으로 5년 안에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습니다

앞으로 4년간은 예정된 계획이 있어서 배운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군입대와 전역 후에나 배울 수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파이썬같은 기초적인 프로그램들은
시간을 내서 조금씩 배우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두번째로는

게임에 관심과 열정을 모두 투자합니다

솔직히 게임 덕후는 태생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아기때부터 갤러그를 했던 기억이 있어서
생각해보면 갤러그가 제일 처음에 했던 게임이네요.

이런 게임입니다.
그리고 보글보글과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을 거쳐

스타크래프트 까지

초등학교 5학년때 이보다 많은 게임들을 거쳤네요..
뭐 게임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좋아합니다!
온라인 게임 대신에 스팀에서 유통하는 게임들을 자주 하는데
물론 정품 유저입니다
돈이 없을때에는 잠깐 복돌의 길로 들어선 적도 있었으나
참회를 하고 복돌로 즐긴 게임 전부 샀습니다.

오래되서 짤린 결제내역도 많으니
컴퓨터에 150 게임에 150 300만원정도 썻네요..ㅠㅠ
어찌됬든 포스팅은 일상과 여행 또는 게임 정보관련 게시글로 올리고 싶네요
스티머 분들 중에 아직 게임을 많이 좋아하시는 분은 거의 없으신거 같은데
제가 전도해 드리겠습니다! 헤헤..

애완견

현재 저는 애완견을 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시끄럽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성대 제거 수술은 비윤리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짖는다고 목소리를 못내게 하는건 심하지 않나 싶어요.
품종은 요크셔테리어 잡종이구요
이름은 수돌이입니다.
이제 곧 9살정도 되가네요.

수준(?)급 애교를 보여주시는 56살 아저씨입니다.

육포를 똘망똘망하게 바라보시는 아저씨

이름은 중의적인 표현이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지으셨어요 ㅋㅋㅋㅋㅋ
착하게 굴 때는 수원의 똘똘이
나쁘게 굴 때는 수원의 또라이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인물화의 주인공이기도 해요~

저는 이제 못했던 말 다한 것 같네요!
즐겁게 지내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