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이슈] 카카오 “연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또 한번의 하락장을 지나는 중에 인사드립니다.

미국에서 세계 가상통화와 계좌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 클라우드법이 통과되면서, 또 구글과 페이스북에 이어 트위터 또한 가상화폐 광고 금지 대열에 합류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라이트코인 재단이 라이트페이 사업을 철수한다는 소식까지. 어디 하나 희망회로 돌리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오늘 알려드릴 소식은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소식입니다. 그간 말 많았던 카카오코인 발행 및 ICO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한 것인데요. 지금 이 소식조차 호재는 될 수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지만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기도 하니까요 :)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해보실까요?

[블록체인 이슈] 카카오 “연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

카카오가 3기 출범을 알리고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오늘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취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추진중인 활동과 앞으로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특히 이날 블록체인 사업 방향을 처음으로 공개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카카오는 연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최근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 X’를 일본에 설립했고 전 퓨처플레이 CTO 한재선 박사를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하는데요. 그라운드 X를 통해 카카오만의 플랫폼이 아닌 아시아 대표 플랫폼을 개발하고 (아시아판 이더리움 플랫폼을 꿈꾼다고...) 전세계 IT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 기존 카카오 서비스에 관련 기술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은 진행하지만 가상화폐는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IC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다는 점과 토큰 이코노미보다는 다양한 업체들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는 점을 확고히 한 것이죠.

이번 발표에서 카카오코인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의미 있었지만,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나 수익화 방안은 발표하지 않았기에 정확히 어떠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인지 금방 와닿지는 않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아마 좀더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실행할지에 대해서 대략적인 계획을 다시 한번 발표하리라 예상합니다.

카카오 대표가 전하는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기사 원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글쓴이: 이투데이 산업2부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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