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정보] 5월 5주차 가상화폐 뉴스/소식 정리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4월 한달간 가상화폐 시장이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상승장이었다면 5월은 참 잔인하게도 계단식 하락을 반복했던 하락장이었습니다.
해외기준 10,000달러까지 내다봤던 비트코인은 어느새 7,200달러 부근까지 내려왔고 비트코인이 어느 지점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한다면 알트 코인들은 내리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거래량도 아주 바닥을 치고 있는 상태에서 오늘은 5월 5주차 가상화폐 관련 뉴스들을 정리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상화폐 정보] 5월 5주차 가상화폐 뉴스/소식 정리
◇ 비트코인, 단기 상승장 진입 직전? = 5월 이후 큰 반등 없이 지속적인 하락을 보여주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 이러한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은 올해 계속해서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특별한 사건이 아닌데요. 비트코인 가격은 특히 지난 2018년 2월 7일, 4월 10일, 5월 25일 3차례 크게 조정된 바 있었습니다.
2월 7일에는 19,900달러 → 6,100달러로 69% 하락, 4월 10일 12,000달러 → 6,400달러로 46% 하락, 5월 25일에는 10,000달러 → 7,200달러로 28% 하락, 이 3차례 주요 조정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연속적으로 일어난 이 조정장의 기간들이 점점 좁아지고 있으며!
5개월간 비트코인 가격 동향에 따라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6,800달러선에서 반등해 중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과거 데이터를 통해 이렇게 단기적 방향성을 예측해볼 수밖에 없는 만큼, 투자 시 신중한 자세가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 빗썸, 정보보호 5 5 7 규정 자율 준수 선포 = 금일 오전 빗썸이 제1금융권 수준의 정보보안 인력 및 예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습니다. 매달 수십조 원에 달하는 금융거래가 이뤄지는 가상화폐 거래소로서 고객 보호를 위한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인데요.
빗썸은 금융업계의 대표적 정보보호 조항인 5 5 7 규정(전자금융감독규정 3장 2절 8조 2항)을 자율적으로 준수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중 최초의 사례라고 합니다.
참고로 '5 5 7 규정'은 지난 2011년 금융당국이 개정한 전자금융감독규정에 포함된 내용으로 금융사 전체 인력의 5%를 IT 전문인력으로, IT 인력의 5%를 정보보호전담 인력으로, 전체 예산의 7%를 정보보호에 사용하도록 권고한 사항입니다.
◇ 국회 4차특위, 투자자보호대책 마련 후 ICO 허가 검토 = 역시 금일 오전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에서 투자자보호 대책을 마련한다는 전제 하에 ICO 허용을 권고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정부가 전면 금지한 ICO 허용을 검토하도록 한 것인데요.
업계에 따르면 IT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에서 ICO가 허용될 경우 스타트업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이고, 블록체인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CO가 전면금지되며 국내 기업들은 해외를 통해 우회적으로 ICO를 진행해왔던 만큼, 정부가 ICO를 허용하는 제도를 마련할 경우 신규사업 발굴 및 투자 유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 미국 법무부 가상화폐 시세조작 수사 착수, 트럼프 대통령 특별 지시 = 2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미국이 본격적으로 거래소들을 수사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화폐 거래에서 가격 조작이 발견됐다는 제보에 따라 모든 거래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 연방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상대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증권 관련 전문가는 이번 시세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의한 것이며, 그동안 제기된 가상화폐와 관련된 각종 부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 24일부터 이번주까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비트코인골드, 51% 공격에 200억원 피해 = 비트코인골드가 일명 '51% 공격'이라 불리는 해킹을 당해 200억원에 가까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커는 블록체인의 연산능력 51%를 확보하고 거래소를 대상으로 이중지불 형태의 입금을 한 후 이를 인출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16일 범인으로 추정되는 해커의 지갑 주소로 한화로 201억에 달하는 빗골 38만 8,200개가 전송되었고 마지막 거래는 18일에 끝났지만 그는 이후 200억원에 해당하는 빗골을 매도한 후 출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빗골이 피해를 입은 51% 공격은 블록체인을 상대로 한 해킹 시도 중 하나입니다. 악의적 의도를 가진 누군가 특정 블록체인의 연산 능력 51%를 확보하게 될 경우 특정 블록체인에 대한 제어 능력을 갖게되고, 이를 통해 유효하지 않은 거래가 이뤄지도록 위조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알트코인 중 하나인 버지 역시 최근 이러한 51% 공격을 받은 바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