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美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회사와 파트너십

간밤에 바이낸스 해킹설에 비트코인 1만달러가 또다시 붕괴됐습니다. 바이낸스측의 빠른 대응으로 현재 9900대까지 회복된 상황이긴 하지만요.

지난 2월 이투데이에서는 올해 초 비트코인 가격의 폭락 원인을 비트코인의 본질적인 요소보다는 외적인 요소, 즉 가상화폐 거래소의 시스템 미비로 꼽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하락 역시 거래소와 관련된 불안감 때문에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만달러가 순식간에 깨지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업비트 잔고 확인을 못한지 어언 한달이 넘어가는데 말이죠...)

이러한 와중에 오늘은 삼성전자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회사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가상화폐와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블록체인이 확실히 핫한 기술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듯 하네요. 금융 뿐 아니라 의료, 물류, 보안까지.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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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美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회사와 파트너십

삼성전자가 모바일 생채 인식 솔루션인 '삼성패스'에 블록체인 기반 보안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생채 인식에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체제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8일 삼성전자는 지난달 美 블록체인 기반 생체인식 암호회 회사인 HYPR과 모바일 생체인증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음을 알렸습니다. 삼성전자 투자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이 회사에 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도 단행했다고 하네요.

HYPR은 뉴욕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생체 인식 암호화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최근 마스터카드나 글로벌 ATM 제조업체 디볼드 닉스도르프, 금융 및 전문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톰슨로이터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는 삼성패스에 이러한 HYPR의 분산 인증 기술을 통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홍채 인식, 지문 인식, 안면 인식을 활용한 첨단 인증 솔루션을 다양한 업계에 공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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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이투데이 산업부 전자팀 송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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