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와 가상화폐 (the relativeness between quantitative easing and cryptocurrency)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이 글을 읽게 된다면, 어쩌면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하나의 경제적 근거를 확립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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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이 통화를 시중에 직접 공급해 신용경색을 해소하고,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정책을 양적완화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돈을 풀면 경기가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판 양적완화 정책은 실패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혹은 기업들은 돈을 얻게 되면, 쓰지 않고 은행에 맡기거나 사내유보금으로 묶어 놓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사회가 오랜 기간에 걸쳐 성숙되지 못한 나라에서 보이는 top-down 방식의 결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이 민간의 일자리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미국식 자본주의입니다 이를 급하게 받아들인 한국에서 양적완화가 성공하려면, 트럼프와 힐러리가 대립한 자본의 top-down방식이 적용될 수 있는 시장 생태계인가를 봤어야 합니다 한국은 절대로 정착될 수 없습니다 이를 풍자하는 칼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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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적완화를 통해 가계경제의 측면에서는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소비심리지수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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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돈의 양만 늘어나지 내수시장은 활성화되지 않고, 오히려 돈들이 꼭꼭 숨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이 돈들을 다시금 완벽하게 회수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이미 숨어들기 때문입니다 금리는 이미 떨어질 만큼 떨어졌고, 일부 국가에서는 마이너스 금리 전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채권금리.gif

2016년 11월, 인도에서 시행된 구권에서 신권으로의 화폐개혁처럼 대규모의 절개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세계는 화폐없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알리페이, 삼성페이, 페이팔 등은 상용화에 이르렀습니다
세계 최초로 화폐를 최초로 발행한 스웨덴은 화폐없는 사회를 정착시켰습니다 이는 KBS 명견만리 프로그램에서도 다룬 내용입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1014000054

여기서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화폐개혁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것은 글로벌 경제사회이기 때문에, 예전의 단일의 왕정국가처럼 한 나라의 화폐만 개혁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 글로벌 경제와의 복잡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단행해버린 세계의 기축통화의 기조흐름에서 이제껏 화폐개혁을 거쳐오면서 발생했던 반발을 최소화하면서도, 실패하지 않고 옮겨 탈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사토시라는 소수의 단위, 그리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의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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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몇 가지 질문을 드려도 될지요?

  1. 부채는 어떤가요? 아내와 전 교직에 있습니다만, 둘 다 흙수저에.. 집 사람이 육아휴직이라.. 정말 입에 풀칠만 합니다. 대출 8천 있는데.. 고정금리 입니다.

  2. 저는 은화를 좀 구입해 둘까 생각합니다. 어떨까요? 금은 자금이 너무 없구요.

  3. 블로그에 어떤 분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예고 하시더군요. 3년 이내에 올 것 같다고.. 자금이 없는 사람들은 스팸이라도 사두라고 하시더군요.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겁이 나네요.. 중/고등학교 때지만.. IMF로 어렵던 집이 더욱 어렵게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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