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 EVM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외계어도 아닌데 알긴 알아야 겠고
안녕하세요 ETC KOREA입니다. ^^
이제 슬슬 추위는 끝났고 좀 더워지기 시작하네요.
아틀란티스에 대한 기사는 제법 나오는데, 정작 무슨 내용인지 설명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아틀란티스라.....DC 팬으로써 저는 제일먼저 생각나는게 아쿠아맨입니다..
아닙니다. 이건 DC에서 만든것이라 이클이랑은 딱히..
(제발 샤잠 같은거 또 만들지 말아줘.ㅠㅠ)
일단 저런 네이밍을 두는 이유부터 알아야 됩니다.
아틀란티스라는 하나의 함축적 (비유적) 단어로 사용자들에게 각인을 시킵니다.
이슈화를 하는거죠. 그 다음 Board Member에게 이야기합니다.
"사람들 다 알아. 이슈화 됬어. 이거 빨리 끝내자"는 명분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이클의 경우는 대부분 의사결정이 아직 민주적입니다. 쪼는 사람이 생기긴 했어도)
그래서 깃허브에 이슈를 띄웁니다.
ECIP - 이더리움 클래식 개선 제안서 의 약자입니다.
클래식이라는 단어를 빼면 이더리움 개선 제안서로 EIP가 되겠죠.
각설하고....
일단 ECIP 1054를 이슈화 시킨 분은 도널드 맥킨타이어 입니다.
본인의 블로그에 해당 관련 이슈를 오픈했습니다. 도널드는 ETC와 관련된 개발에 의견 조율자 역활을 하는 코디네이터 입니다.
그분이 ETC의 생태계가 열리는 부분을 "아틀란티스"로 명명하며 ECIP 1054로 초안을 잡았습니다.
과거에 이더리움은 4개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이더리움에 대한 DDOS 공격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4개의 제안서(EIP)를 긴급 발행해서 통과시키면서 2016년도 9월, 10월 공격과 미래의 재발할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코드를 추가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아주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EIP 155 - 반복 공격 방어 (DDOS)
- EIP 160 - EXP 비용 증가
- EIP 161 - 블록 동기화 크기 줄임 - 빈 계정 엄청 만들어서 ETH 블록 동기화 시간을 늘리는 수단 원천 제거
- EIP 170 - 계약 코드 크기 제한을 늘림 (24576바이트)
이 4개를 Spurious Dragon 으로 명명하여 하드포크를 진행했었습니다.
이 부분이 이더리움클래식도 같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해당 내용을 일부 수정 하게 됩니다.
블록 사이즈나 코드 제한은 현재 이더와의 호환성 문제가 있을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Parameter를 조정 중입니다
그리고, 아틀란티스에 추가되는 부분은 프리컴파일 계약 내용에 몇가지를 추가하고
(잊으시면 안됩니다. ETC도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입니다 ㅎㅎ)
트랜잭션 영수증 양식도 소폭 수정됩니다.
트랜잭션을 보내게 되면 (ICO 하거나 타 지갑간 거래를 할때 영수증이 발행됩니다.
성공적으로 트랜잭션이 이뤄졌음! (또는 미안..수수료가 너무 작아서 거절당했) 등의 양식이 소폭 수정됬습니다.
마지막으로, ETC 마이닝에 필요한 평균 블록타임을 수정했습니다.
(ECIP 1049에 자세한 내용이 좀더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부분은 결국 구모델 마이닝 기기를
얼마나 더 오래쓸수 있게 하면서 동시에 ETC네트워크 유지에도 문제가 없게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클의 아틀란티스 업데이트 시기에 맞춰서 가격의 변동이 좀 있었지만,
이클은 앞으로도 좀더 많은 변화가 "빠르게"있을 예정입니다.
늦게 불붙은 만큼 더 광폭 횡보를 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한국 공식 방에 놀러오세요! https://open.kakao.com/o/gi4uNJ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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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KOREA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