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심리학 #9 홀로그래픽 유니버스

양자역학의 상식을 벗어난 현상들을 보시니 기분이 어떠신가요?

어떤 부분은 들어봤던 것도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은 처음 듣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이 세상은 더욱 더 터무니없는 일들이 차고 넘칩니다.

어떤 물리학자는 우리의 우주는 매 순간 새로운 우주를 창조한다는 다중우주라는 개념을 도출하고, 또 많은 학자들이 물질은 끈과 같은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는 11차원에 살고 있다는 ‘초끈이론’을 연구하고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것과 같이 프로그램 이라고도 합니다.

양자적 현상들이 설명이 안되니 이런 저런 이론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양자적 현상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가 홀로그래픽 유니버스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간단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가 실체가 아니라 홀로그램과 같다는 이론입니다.

이게 말도 안되는 것처럼 들릴수도 있으나 많은 실험이 홀로그램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Susskind 교수는 다음과 같이 홀로그램 이론을 묘사했습니다.

모든 불가능을 제거하고 얻어진 결과는 아무리 그 결과가 엉터리라도 그것이 진실이다. 난 홀로그램 우주 이론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When you have eliminated everything that is impossible whatever is left over must be true.”

이 말은 셜록 홈즈의 말을 인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Susskind이외에도 많은 과학자들이 홀로그램 우주 이론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홀로그램 우주 이론이 엉터리같지만 과학자들은 우주를 설명하기 가장 적합한 이론으로 홀로그램이론을 꼽고 있는 것입니다.

과학계에서는 양자적 현상을 기반으로 이 우주가 홀로그램이라는 얘기를 하지만 영성계에서는 이미 우리가 느끼는 세계가 허상이라던지 환상이란 말을 오래전부터 쓰고 있었습니다.

---

생활코딩의 오픈튜토리얼스에서 온라인 강좌형태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오픈튜토리얼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