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에서 찾은 것?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나루토 720편의 애니메이션을 봤다.

초반부에 카카시가 공격당했는데 몸이 통나무로 바뀌는 걸 보고 느낀 게 있다.

이거 이래서는 죽지도 못하는 거 아냐? 뭐든 죽을 상황에 통나무로 바꾸면 되잖아. 이래서 재밌게 스토리 전개가 될까?

그러나 그건 기우였다.

초반 스토리 전개는 매우 빠르고, 전투신은 박진감에 매우 빠르게 전개 되었다.

내가 관심갖은 부분은 인술이니,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이 아니었다.

물론, 그런 재미가 없었다면 끝까지 보진 못했겠지만.

나루토 보면서 어.. 이거 은근 영성 냄새가 나는 애니메이션이네? 하고 느낌이 왔다.

720편이나 되는 편수를 보느라 그 느낌이 많이 줄어들었다.

중간에 많은 부분을 스킵했는데도 나루토 보면서 느낀 영성에 대한 느낌이 희미해졌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다.

검색어: 나루토 질풍전 명대사

그랬더니 대부분의 페이지가 이걸 보여줬다.

지로보: 인간이 5명 모이면 반드시 1명은​ 쓰레기가 있다.

헐. 더욱 놀란 건 다들 이 말에 수긍한다는 것이다. 이게 나루토의 최고의 명대사라고.

인간이 5명 모이면 반드시 1명은 쓰레기가 있다?



아무리 찾아도 나루토와 영성에 대한 포스팅은 검색이 되지 않았다.

"한 번 내뱉은 말은 굽히지 않아"
"이치도 쿠치니 싯타 코토바와 마게네-!"

나루토의 인도(닌자의 길)도 멋지진 하다.


많은 부분에서 영성을 느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관계로 한 가지만 적어보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나가토, 나루토, 지라이야와 관계된 대사이다.

그림 출처

"중요한 것은 그것을 믿는 힘"



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바로 "영성"이다.

믿음이 있고 없고는 그저 말장난이 절대 아니다.

삶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를 불러 일으킨다고 확신한다.

단적인 예로, 약물의 플라시보 효과가 있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과 동등한 효과(약 30%의 치료효과)가 플라시보에 의해서 나타난다.

그렇다면 믿지 않을 이유가 없다.

긍정적인 생각은 남는 장사다!




출처
-> 다른 사람들이 메꿔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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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만한 긍정왕이 없지요 ㅋㅋㅋ 철저하게 밑바닥에서 출발한 나루토가 사람들의 시선을 하나둘씩 극복해나가고 우수한 재능을 타고난 수많은 적들을 하나둘 물리치며 성장하는 모습이 좋았는데, 알고보니 정작 나루토야말로 최고의 부모와 스승을 둔 금수저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허무해지더라고요~

금수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태어나자 마자 부모를 잃었는데요~

그리고 나루토의 운명은 부모에 의해서 이미 정해진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그의 의지로 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것이라고 봐요.

금수저가 아니라도 할 수 있어요~

나루토가 인기가 많을땐 좀 긍정적인 대사를 많이 차용했다면 후반부 전개에 사람들이 실망하면서 나루토의 내용을 비꼬는 대사들이 더 유행하였죠. 눈깔수저를 잘 받아야하느니 하는....그와 별개로 지로보의 저 대사가 유명해진건 한국에서 딱 5명이서 하는 게임인 롤이 대세가된 덕분이 큽니다.

눈깔수저.. 재밌는 표현이네요.. 나루토에서 눈깔이 중요하긴 하죠.
저도 전반부는 좋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이상해지더라구요.
그래도 느낀게 많았던 애니였습니다.

지로보에 대한 설명은 그런 이유가 있는거군요. 고맙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남는 장사다 라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고맙습니다~

전 나루토는 안봐도 저 대사는 봤네요.

5명이 모이면 한명은 쓰레기가 있어.

나루토와 영성을 묶을 줄을 몰랐네요 ㅎㅎ

제 관심사라 그런것만 보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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