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의 도약 실습] #35 밤에 집단의식 속으로 들어가기
인식의 도약이란 책이 있습니다. 우리의 물리적 세계에 국한된 인식을 정신적 세계까지 도약할 때임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사실 우리는 매순간 물리적 세계와 정신적 세계를 왔다 갔다 하고 있지만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이런 차이를 느끼게 하고, 정신적 도약을 하기 위한 많은 실습 내용들이 있습니다. 차례차례 실습 해보고 그 결과를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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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유대감이람 우리가 본질적으론 하나이고 우리의 모든 행동은 다른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요컨대 나는 '내가 나 자신을 위해' 원한다고 생각했던 뭔가가 사실은 나와 관련 있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나온 것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내가 나 자신을 위해' 내린 결정이 다른 사람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실습과제
잠이 들 때, 자신이 빛줄기로 채워진 거대한 공의 중심에 있다고 상상하라. 이 빛줄기는 불빛처럼 보이는 수많은 존재들은 이어주고 있다. 이 빛줄기를 통해 사방에서 그들이 당신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상상하라. 그로써 당신은 점점 더 충만해지고 이완된다. 당신이 잠에 빠지는 (즉 어딘가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껏 확장되어 집단의식이라는 커다른 덩어리와 하나가 되어간다고 상상하라. 수백만 개의 빛줄기와 빛알갱이들이 당신의 확장된 순환계를 유지시켜준다고 상상하라. 그리고 꿈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살펴보라.
실습결과
- 실습 일시: 7월 15일 오후 5시
- 실습 방법: 실습과제를 생각하며 낮잠을 자면서 관찰
루시드 드림: 내 근원에 대해
- 실습과제 내용을 입력하고 낮잠을 들었는데 루시드 꿈같은 것을 꿈
- 꿈에서 이전에 꿨던 내용을 꿈을 또 꾸게 됨. 매우 놀람. 마치 예지몽처럼... 똑같은 꿈을 또 꿨다는 것이 더 맞겠음.
- 지난 번 꿨을 때는 루시드가 아니라서 몰랐지만 이번에는 루시드라 어떤 상황인지가 보였음.
- 어떤 미래의 운송 수단과 플랫폼이 있는 곳에서 어떤 사람이 나에게 어떤 티켓인지 칩인지를 주고 내가 그것을 받자마자 지금의 내 몸속으로 내 의식이 옮겨갔음.
- 나는 외계인인가?
- 내 원래 존재는 매우 발달한 하이테크 사회이고, 단순히 칩을 꽂으면 순식간에 지구 생명체의 존재가 됨.
- 난 언제라도 원래의 존재로 돌아갈 수 있음을 느낌.
- 그리고 나처럼 외계의 존재가 사람으로 체험하는 존재가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 그런데 나는 어떤 체험을 하고자 와 있는 것일까? 일단 내 근원을 봤으니, 뭔가 두려워할 건 없군!
실습과제와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꿈을 관찰해보라는 것이 그나마 좀 관련이 있겠네요. 꿈이지만 매우 강렬했습니다. 매우 짧은 순간의 루시드 드림이어서, 뭐를 해볼 겨를도 없었지만, 정말 저는 외계인일까요? ㅋ
내가 외계인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뉸데 ㅎㅎㅎ
저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 모두가 외계인일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