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앉았네 ⑥ ‘얼빠진 36년’, 일제 식민사학 주구들의 베끼기
치욕스런 역사에 날수는 버리고 햇수만 취하여 ‘일제 34년’으로 하자는 주장을 두고 쇼비니즘적 접근이라 꼬집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일제 36년’ 셉법을 들여다본다면 이들이야말로 ‘줏대 제대로 선 인사들’이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36년 셈법은 침탈기간 4개월 2일인 1910년도 1년으로 늘려 잡고, 7개월 15일인 1945년도 1년으로 늘려 잡아야만 그리되니 말이다.
일제 식민사학자들에게 교육받은 이병도나, 그의 교육을 받은 강단사학계 제자들이라고 그것이 ‘정신 나간’ 셈법이라는 것쯤 모를 바보, 멍청이들은 아닐 것이다.
헌데 구태여 ‘얼빠진 36년’을 고집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일제 식민사학자들이야 패전 후 일본에서도 한국사 기술을 계속했을 터.
그들로서는, 왜국 이래 한민족에 대한 유일한 전승 역사인 ‘조선 정복’이야말로 그 기간을 최대한 늘려 잡고 싶은 역사가 아니었겠나?
당연히 ‘조선통치 36년’으로 못박았을 게 분명하다.
반면 우리로서는 반만년 역사에 처음으로 나라를 잃은, 되살리기조차 끔찍스런 뼈아픈 치욕의 역사다.
34년으로 기술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것은 바로 그런 맥락이리라.
그에 반하여 이병도가 구축한 강단사학계는 일본 사학계의 기술 ‘36년’을 ‘배알도 없이’ 그대로 베껴 쓴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만 35년에 채 못 미치는데도 구태여 36년으로 늘려서 셈을 할 ‘정신나간 자’가 세상천지 어디에 있겠는가?
아, 아, 아, 아, 저 ‘일제 식민사학의 주구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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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있군요~
또 하나 배워갑니다~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한번 쭉 읽어보고 싶어서 팔로우 하고 갑니다 ㅎ
PS : '얼빠진 36년' 이어집니다
놀고 앉았네 ⑦ 나라의 역사 팔아먹는 자는 ‘매족노’다
23일(水)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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