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실언북(Foot-in-Mouthbook) by M. G. Siegler

in #kr4 years ago

페이스북의 문제가 점점 불거지고 있다. 이 거대 회사는 어떻게 해야 사회의 좋은 행위자로 역할할 수 있을까?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을 믿어야 하나? 돈을 버는 게 제일의 목표인 회사인데? 탈중앙화 플랫폼이 나가야 할 방향을 페이스북이 반면교사로 보여주고 있다.

원문: Foot-in-Mouthbook

아래는 번역 전문.


실언북(Foot-in-Mouthbook)

페이스북이 길을 잃었다

M. G. 시글러

작년 페이스북을 한 단어로 요약하라 해도, 절대 한 단어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이모지 하나는 될 수 있다. 그 이모지는 이것이 될 것이다: 🤦‍♂️.

요즘은 테크밈을 열지 않고 최신 페이스북 부정과 관련된 말도 안 되는 헤드라인들을 보게 되는 게 한 시간도 안 걸리는 것 같다. 그나마 나은 경우는 그런 잘못이 눈길을 끄는 정도. 최악은 입이 벌어질 정도로 끔찍한 것이다. 그리고 그 범위 안의 수많은 것들이 멍청하거나, 당혹스럽거나, 미련하거나, 품위가 없다. 설상가상, 페이스북은 분명 실언(失言) 병의 나쁜 사례이다. 상황에 대응하려 할 때마다, 그냥 문제를 악화시킨다.

어떤 문제가 제기되나: 왜?

분명 일부는 단지 규모이다. 페이스북은 2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한다. 잘못은 훨씬 작은 범위의 회사에서 발생하지만, 문자 그래도 거의 모든 눈이 페이스북을 보고 있다. 또 다른 일부는 의심의 여지 없이 우리가 사는 비범한 시대이다. 외국 정부가 정치적 불안정을 이끌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배우는 시대. 그리고 물론, 페이스북은 일종의 정체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모든 회사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페이스북은 멋진 오르막이 놀라운 내리막을 만나는 곳에 있는 것 같다.

여전히, 나에겐 이 상처의 많은 부분이 자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가 상품과 정책 관점에서 내리는 선택뿐 아니라,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떻게 반응할지 결정하는 것도. 금요일 밤에조차, 매우 복잡한 상황에 빠르고 단호하게 행동하여 올바르게 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아니었다, 페이스북은 대중 정치 프로파일링을 위해 네트워크 데이터를 절도한 것에 관해 이야기를 언론이 실으려 했기 때문에 단지 빠르게 반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설상가상, 페이스북은 그 이야기를 실을 언론들을 분명히 위협했다.

이런.

올해 초부터 헤드라인을 검토해 볼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문제 해결에 올해 전념(그건 언제나 그의 일이어야 하잖나?) 페이스북, 어떤 언론을 신뢰하는지 서베이(크라우드 소싱으로 하면 잘못 나올 리 없잖나?) 메신저 키즈(이것은 오래지 않아 역풍을 맞았다)! 재방문 독촉 대량 스팸(그 갈증이 현실이다). 페이스북의 친절한 여론 조사원(6개월 후에 관둔). 스파이웨어(진짜 스파이웨어 같은)! 2년의 정치적 우유부단과 어리석음(그리고 인간 샌드백 커버스토리) 실제 사용자 감소(사상 최초?). 또 다른 스팸(속여서 공개적으로 포스팅하게 하는, 말 그대로). 트럼프 리트윗 낚시를 도움(트위터에서, 말 그대로). 우리 모두 기다려온 VR 게임, 총기 난사(맙소사). 다시 트위터 얘기, 아마도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뛰어듦(코멘트에서 볼 수 있듯이). 느닷없는 미래의 멋진 얼굴 인식 기능은 엄청 소름 끼치게 들린다(타이밍이 중요하다). 서베이 결과: 아이들에게 노골적 성적 이미지를 요구하는 어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서베이를 보내지 말지(왜 이런 걸 물어야 하나?!). 또 다른 성적인 문제. 메신저 라이트를 무겁게 만드는 기능 추가(한숨) 또 다른 스파이웨어 장난! 아동 학대 콘텐트 사과(맙소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난장판(그리고 관련 트위터 해프닝).¹

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게 단지 지난 3개월이다! 그리고 내가 분명 많은 것을 놓치고 있을 것이다. 내가 지금 트위터에 올리고 있는 농담이, 페이스북이 그런 일을 하도록 하는 테크 언론 첩자가 페이스북 내부에 분명 심겨 있으리라는 것이다. 다른 어떤 이유도 설명이 안 돼서 그렇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나.

그러고 나서 나는 이 회사가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푸에르토리코로의 VR 여행을 엄청 홍보했던 회사라는 게 떠올랐다. 가상 하이파이브로 마무리!

자, 모든 회사는 실수한다. 큰 회사.² 작은 회사. 공기업. 사기업.³ 그러나 페이스북에서 발생하는 속도와 범위는 정도를 벗어난 것 같다. 그리고 솔직히 숲과 나무에 대한 옛말 그 이상이 있어야 할 이유를 진짜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놀랐다. 이 회사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가장 높게 가치 평가를 받는 곳이다.

그리고 우둔함과 잠재적 위험을 넘어서, 점점 치열해지는 업계에 어떤 식으로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게 확실하기 때문에, 이젠 점점 짜증이 난다. 이런 헤드라인을 읽으면, 페이스북이, 나아가 베이 지역 테크 분야가 악당과 바보로 가득 찬 세상에서 가장 형편없는 곳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오해하지 말라. 악당과 바보는 많다. 그러나 훌륭하고 근면한 사람도 많다. 다른 업계 다른 장소보다 많은지 적은지를 투덜댈 수는 있지만, 그게 논점은 아니다.⁴ 논점은, 페이스북 주변의 많은 이가 “언론이 우리를 보복하려 나섰다”라고 믿게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이미지 문제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자기 인식 문제를 가지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페이스북은 길을 잃은 것 같다. 그리고 그 규모를 볼 때, 이건 조금 두려운 정도를 넘는다.

매일 수십억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가 날마다 현실에서 점점 비켜나고 있는 것 같다. 페이스북은 잘 알려져 있듯이 몇십억 달러로 가상 현실에 뛰어들 수도 있었겠지만, 아마도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 자체적으로 내부에서 완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회사가 깨어나서 헤드라인을 읽으라고 간청한다. 정신 좀...차려라.


¹ 그리고 여기 내가 놀리고 싶은 헤드라인이 있다-또다시-그러나 베이스북(Basebook)같은 종합편이 될 것 같은 생각은 안 든다(사용자 모두가 죽도록 좋아할-아니면 죽어가는 스포츠의 팬들인가?)!

² 내가 몸담고 있는 펀드의 LP(limited partner)인 거인 회사도 분명 수년간 한몫을 해왔다.

³ 나는 분명 여기서 우버를 언급할 필요도 없다.

⁴ 그리고 자, 이 바보들은 유타에 있다, 실리콘 밸리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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