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일기 #104

in #kr6 years ago


「문화 생활」


스팀잇의 시스템은 특별하다.
스팀잇의 체인이 돌아가는 한
모든 것들을 다시 볼 수 있다.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는 짧은 일기들을 써보는건 어떨까?


아무리 일상속에 찌들고 썩어들어가도...

문화 생활을 즐겨 볼줄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ㅠㅠ


1535708941074.jpg

학교에서 단체로..

어느 음악회로 가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단축수업 (수업 40분/쉬는시간 5분) 을 하고...


우리가 상상하는 모습은...

concert-1168356_960_720.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모습 입니다

실제완 많이 다르군요

(아니 분명 저 모습도 실제할텐데 제 실제는 왜...)


학교 내 관현악부도 연주하고...

기타 등등 여러팀도 와서 연주를 1시간 정도 진행했습니다

사실...

중간에 운명? 그 노래 연주할때까진 들었는데...

잠시 잤더니...

어느순간 끝나있더군요 ㄷㄷ


처음에 왠 사회자 분이 했던 말이 진짜 있던 말이란게 좀 놀랐습니다

어느 게임 나레이션에서 처음 들은 말이였는데 오늘 다시 듣고 보니 게임이 참 그 말을 요상하게도 썼구나...싶었네요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
.
(중략)
.
.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듣고보니 뭔가...

여러 생각이 드는...그런 시 더라고요

어느 길로 가야하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 뒤로 학생들은

그냥 구경하고...

몇몇 애들은 자고...

몇몇 애들은 폰하고...

그냥 전형적인 힉생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ㅋㅋㅋ

1시간 10분만에 끝나고 그낭...

바로 하교 했네요


일상속에서 아주아주 가끔은...

현실속을 벗어나 이런 문화 생활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p.s.문화 생활이 아닐지도...

아마도 음악시간에 뭐 그 보고서? 그런거 써 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뭐라 쓰죠? ㅋㅋㅋㅋ


지난 일기 (3편)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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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02 / 단어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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