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기숙학교로 보내는 것은 한번 더 생각을 해봐야...

요즘 중고등학교에서 자살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숙학교에서 자살이 더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이런 류의 학교에서 학생들은 학교와 기숙사만 오가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그 안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은 빠져나올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피해 학생들은 가족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속으로 앓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고, 가족들이 이를 알아도 딱히 대처할 방법이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학부모로서 아이를 기숙학교로 보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도시에 살아서 아이를 집 근처 학교로 보내거나 버스로 통학할 수 있으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시골에 거주해서 기숙학교로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사를 고려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