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내내 그리워 할 것입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가정의 달 5월, 어머니날, 아버지날, 어버이날에 즈음하여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시 한편을 올려봅니다.
Roma Downey.jpg

낭송 : Roma Downey 배경음악 : Phil Coulter

The Old Man - Roma Downey

The tears have all been shed now
We've said our last goodbyes
His soul's been blessed
He's laid to rest
And it's now I feel alone

He was more than just my father
My teacher, my best friend
And he'll still be heard
In the songs we shared
When I play them on my own

And I never will forget him
For he made me What I am
Though he may be gone
Memories linger on
And I miss him, the old man

As a child he'd take me walking
By mountain, field and stream
And he'd show me things
Not known to kings
A secret between him and me

Like the colors on a pheasant
As he rises in the dawn
Or how to fish or make a wish
Beside a fairy tree

I thought he'd live forever
He seemed so big and strong
But the minutes fly
And the years roll by
For a father and his little one

And suddenly when it happened
There was so much left unsaid
No second chance
To tell him thanks
For everything he'd done

And I never will forget him
For he made me What I am
Though he may be gone
Memories linger on
God, I miss him, the old man

이제 눈물도 매말랐나 봅니다
마지막 작별을 고하고
저세상에서 편히 쉬실수 있도록
명복을 빌었습니다
그가 떠난 이세상에 나만 혼자 남겨졌음을
이제는 알수있을것 같습니다
그는 아버지 그 이상이셨습니다
때론 나의 선생님이셨기도햇고 나의 친구이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와 내가 흥얼거렸던 그 음율들을
언제나 함께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버지와 나만이 간직햇던 그 음율들을...

지금의 나를 있게해준 나의 아버지
비록 아버지는 저세상으로 가셨지만
내 가슴속에 남아있는 아버지와 가졌던 기억들을
어찌 잊겠습니까?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내가 어렸을적 그는 산으로 들로 강으로 나를 데려가 주기도 했으며
이세상 어느누구도 알지못할
아버지만이 간직하셨던 비밀스런 것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신비스런 꿩의 색갈 까지도
새벽에 일어나서 낚시를 하는 방법까지도
동화속의 나무 옆에서 소원을 비는 방법까지도
지금의 나를 있게해준 나의 어버지
비록 그는 저세상으로 가셨지만
내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와 가졌던 기억들을
어찌 잊겠습니까?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아버지는 영원히 살아계실줄 알았습니다
그는 나에게 있어서 그 만큼이나 크고 강한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이렇게나 빨리 흐른후
우리들의 이별은 갑자기 일어나버렷습니다
아버지께 감사하다는 말도 미쳐 전하지 못한체
사랑한다는 말을 할 기회도 주지 않은체
그렇게 아버지는 저세상으로 떠나 가셨습니다
지금의 나를 있게해준 나의 아버지
아버지는 비록 저세상으로 떠나가셨지만
내 가슴속에 남아있는 아버지와의 추억들을
내 어찌 잊겠습니까?
아버지가 오늘따라 무척이나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그리고 내내 그리워 할 것입니다

Sort:  

오늘은 그냥 자려고 했는데....
딱 한잔만 하렵니다.

아침에사 드리는 글입니다.
누릎 편찮으신데는 좀 좋아지셧는지요?
가끔씩 저세상으로 가신 어머님 아버님 생각을 하면서 한편으론 내 자식들도 생각을 해 봅니다. 내 마음과 같을까 하고.....

편안하셨는지요?
토요일이 다가와서 그런지 하루하루 많이 좋아지구 있습니다.
염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자식이 둘 있지만,
생각해보면 제가 그랬듯이
자식이 부모 마음과 같기란......

자식들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좀 더 깊이 있게 바뀌리라 짐작합니다. 내가 그랬듯이..

zorba님이 donkimusa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zorba님의 [2018/5/16]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 gyedo 남캘리포니아 donkimusa/td> LA, 캘리포니아 t...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이라도 되셨으면 합니다 무사님...

한국엔 새벽 1시네요. 송님도 편안하신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 이달말에 잠깐 한국 가는데, 아버지 한번 안아드려야겠네요 ^^

이달말에 한국 가시는 군요.
물론 아버님도 뵈올테고 참 좋겠습니다. 보람된 시간들 가지시길 바랍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고맙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7
TRX 0.12
JST 0.032
BTC 66251.96
ETH 3068.34
USDT 1.00
SBD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