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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코인비평) SCT 비판 1편 ; SCT는 스캠이다.

in #kr5 years ago

글 잘 읽었습니다. 짚어주신 내용에 대해서 몇 가지 다르게 생각하는 관점이 있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1. 초기 운영자 토큰은 무상분배가 아니라 프리세일과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한 것입니다. 오히려 추후 토큰 발행 인플레이션에 따라 가격이 희석될 수 있는 리스크를 운영자들이 부담을 하고 시작한 것입니다.

  2. 운영자들의 실명은 아니지만, 운영자 중 2분은 이미 스티밋에서 오래 활동해온 분들로 자신들이 누군지를 밝히고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운영진들이 비록 자신의 실명이나 신상에 대해서 밝힌 것은 아니지만, 자신들이 쌓아 온 평판과 명성을 걸고 운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 SCT는 거의 공짜로 뿌려지고 있습니다. 이미 토큰 홀더의 숫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그 반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SCT의 전체 발행량 767,000여개 중에서 "펀딩"이 진행된 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전 판매분 : 160,000 SCT
  • 운영자 계정 : 160,000 SCT

전체 발행량의 58% 정도가 이미 펀딩 없이 저자/큐레이팅 리워드로 공짜로 분배되고 있는 것이죠.

내일 당장 스팀코인판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운영진입니다. 현재 가격이 프리세일에 비해 높다고 한들, 운영진의 보유 물량을 현재 시장가격으로 다 받아줄 수도 없기 때문에 재산적 피해가 발생함은 물론이거니와, 그동안 쌓아온 명성이나 평판을 모두 포기해버리는 일이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아주 극소의 프리세일 이후 리워드 제공을 위한 토큰발행을 통해 토큰 홀더를 분산화하는 것이 하드캡을 정해놓고 펀드레이징을 진행하는 것보다 몇 배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이더 기반의 프로젝트들처럼 1억 개, 10억 개를 발행해놓고 일부는 마케팅, 어드바이저, 재단 물량으로 50%가 넘는 물량을 락 해놓는 토큰 이코노미와는 다른 접근법을 취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SCT는 생각보다 중앙화되어 있지 못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게 더 위험요소라면 위험요소이겠지요. 돈이 없는 운영진이 시장에서 가격 방어를 해주거나 바이백을 해줄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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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핵심적인 논지를 비켜가시려고 하지 마십시오. SCT의 하드캡(?)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열년에 발행가로 40억원씩... 30년 간 1200억원의 토큰가치가 SCT에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게 터무니 없다면 SCT운영진은 터무니 없는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 이외에도 donekim님 주장에 문제가 많습니다.



  1. 초기 운영자가 프리세일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구입했다고 하는데... 운영자는 동일한 가격에 구입했다고 밝힌적이 없습니다. 만약 donekim님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라면 그것또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토큰 분배를 "그렇다 카더라"라는 이야기로 전해 들어야 하는것 자체가 사업이 완전히 불투명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토큰지분이 희석에 의해 운영진이 손해를 보려면 지금 운영진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16만개 이외에 추가로 생성되는 토큰중에서 운영진 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donekim님이 이게 사실인지 확답해 줄 수 있는지요? 아니라면 운영진이 인플레이션에 의해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2. 실명과 신상에 대해 전혀 몰라도 익명으로 쌓아온 평판과 명성이 있는 사람이면 매년 40억원어치 꼬박 꼬박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겁니까?
    2명의 계정은 알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게 누구인가요? 저는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조차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신뢰와 사업상의 공정함과 투명성은 별개 문제입니다.

  3. 매일 새로 발행되는 천만원어치가 넘는 토큰은 어디로 가는지요? 전체 발행량의 58%가 분배되고 있다면 38%는 누구한테 가는지요? 운영자가 SCT를 발행해서 얻는 이익어 없는것처럼 말하는 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것입니다.

donekim님이 누군가를 아무리 사랑하고 믿더라도 사업모델은 투명하고 타당성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투명하지 않다는 것은 donekim님도 감히 부인하지 못할것입니다.

타당성이 없다는 것은 하드캡과 현실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투명하지도 않고 타당하지도 않은 사업모델로 가장 이득을 보는 것은 운영자이고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투자자입니다.

운영자가 어떻게든 초기 토큰가격을 확보했고.. 사전보유분 16만개의 1/3에 육박하는 토큰이 매일 발행되고 상당량이 운영자에게 돌아가는 상황에 어떻게 운영자가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까?


SCT 운영자가 공익을 위해 사익에 얽매임 없이 일하고 있으며.. 만약 사업이 실패해도 운영자는 피해자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편향된 의도가 있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캡이라는 개념이 어울리지 않는 토큰 이코노미에 억지로 하드캡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계셔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가 이해하는 하드캡은 발행량을 정해서 발행을 하며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모금액의 상한선입니다. 그렇다면 SCT의 하드캡은 약 160,000스팀 정도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토큰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 때문에 Q가 증가하며 시스템 상으로는 P X Q의 방식으로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걸로 나타날 수 있지만, 실제로는 Q의 증가와 동시에 P가 감소하므로 시총이 40억이라는 것은 너무 일률적인 계산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1. 저도 그냥 관심이 많은 홀더 중 하나로, 다른 분의 질의에 대답하시는 걸 들은 내용입니다. 그리고 운영진에게는 추가로 생성되는 인플레이션 중 베네피셔리 10%가 돌아갑니다. 운영진 쪽으로 돌아가는게 없다고 말씀드리지는 않았습니다.

  2. 일단 실명에 대해서는 선무님께서 밝히셨으니 논외로 하고, 매년 40억원어치 토큰이 아니라 매일 48,000개의 토큰이 발행된다고 표현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Q는 정해져 있지만 P는 언제나 시장이 정하는 것이니까요

  3. 새로 매일 발행되는 48,000개 중에서 10%는 베네피셔리로 운영진에 나머지 물량의 절반은 저자보상,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큐레이터들에게 돌아갑니다.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운영자가 무조건 피해자다! 라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가장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공익만 추구하는 인간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겠죠. 경제적 동물인 인간은 사익을 추구하기 마련이고 오히려 저는 그 사익추구 행위를 믿고 있는 중입니다.

안타깝지만 donekim 님도 스캠코인을 옹호하는 광신자나 스캠코인 운영자같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본질적인 질문을 맨 앞에 적어 놨는데도 못본척 반박을 위한 반박만 하고 있죠.

한번 더 써 드리겠습니다.

지금의 토큰 시세로 봤을 때 발행되는 SCT의 토큰가치는 매일 1200만원.. 일년에 40억원에 가깝습니다. 이게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게 지속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지속가능하지 않다면 누군가는 경고를 해야겠지요? 말도 안되는 가격에 초기가격 형성을 유도해서 이익을 얻은 사람이 있으면 뭐라고 해야겠지요? 그럼 donekim님이 뭔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1. 남에게 들은 이야기를 근거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2. 48000개의 토큰의 현재가 하루에 1200만원, 한달에 3억6천, 일년에 40억원입니다. Q가 어쩌고 P가 어쩌고 말해도 소용없습니다. 매일 매일 말도 안되는 양이 말도 안되는 가치로 발행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3. 매일 현재가로 120만원.. 일년이면 4억여원이 운영진에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운영자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수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가장 큰 피해는 SCT의 불투명하고 타당하지 않은지 모르고 투자하는 투자자라고 생각합니다.

음.. 뭐 일단 광신자라는 폄하 투의 단어를 선택하신 건 좀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제 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반박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누구 맘대로 토큰가치가 매일 1,200만원으로 고정이 된 건지 그것부터 묻고 싶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금 0.1kg이 2억에 거래되었으면 금의 1kg 시세가 20억이라고 봐야 되나요?

P가 어쩌고 Q가 어쩌고 말해도 소용없다며 제가 제기하는 본질을 @l-s-h님도 피하고 계십니다. 말이 안되는 Q가 발행되고 있다고 보실 수 있는 관점은 이해할 수 있지만, P가 왜 고정되어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마지막 말씀에는 댓글을 달아 놓았지만,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뛰에 따라 들어가는 투자자들이라는 말씀에는 공감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존재하는 경제 구조는 홀딩에 따른 인센티브 또는 유틸리티, 그리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디플레이션 모델이 제대로 설계되지 못하면 가격의 하락이라는 결과를 가져오니까요.

그래서 소각 모델과 토큰 홀딩에 따른 인센티브 또는 유틸리티 설계라는 엄청난 숙제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처해 있는 상황이겠죠

정직하셔야 합니다. donekim님이 글을 쓴 이유는 분명히 SCT를 변호하기 위해서입니다. SCT를 변호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변호하려는 의도가 없이 중립인척 이야기하는 것은 정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SCT의 핵심적인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못본척하면서 "시장가격은 변하는데 그걸 왜 현재가에 고정해서 마켓캡을 정했냐.. 더 정확하게 해라.." 며 딴지를 부리고 있죠.

그럼 올해 발행될 SCT로 마켓캡을 계산하는데하는데 지금 현재가나 발행가를 바탕으로 하지 뭘로 합니까?


P 는 곧 0으로 갑니다.. 그 과정에서 투자자가 큰 피해를 볼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큰 피해를 볼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명확히 말씀드리지만 SCT를 변호하는 입장이 맞습니다. 특정한 사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데 광신도나 정직하라는 식의 폄하와 훈계를 왜 들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가격이 높다, 투자자가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런데 현재 시총을 계산해보니 40억이니까 스캠이다라는 논리는 공감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인신 공격이 시작된 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광신도라는 말은 사과드립니다. 정직하라는 식의 표현도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단.. donekim님이 SCT를 변호하는 논지는 확실히 잘못되었고 평소의 행동으로 볼 때 공정성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donekim 님이 SCT가 멀쩡하게 운영될 수 없다는 것을 모를리 없을겁니다.


책임감 있는 운영자요? 4명의 이름만 살짝 알려줬습니다. 자신을 농부라고 하는 이선무씨 외에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 중 두명은 가장 최근에 글을 쓴게 1, 2년전입니다.

스팀코인판을 확장하거나 의미있게 개선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본인도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을겁니다.

말도 안되는 거품이 껴 있고 거품이 꺼질 때 한줌밖에 안 남은 스팀잇 kr유저도 큰 피해를 입을겁니다.

그 때. 자신이 했던 말과 변호를 다시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과말씀 감사드립니다. 공정성을 잃은 걸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CT의 토큰 이코노미가 마음에 들고 위에서 밝힌 것처럼 옹호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토큰 이코노미와 가격에 대해서 제가 자꾸 운운하는 이유는, 또 하나의 사이드체인 경제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입이나 수입이 없는 경제는 결국 파국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걸 모르는게 아닙니다. 유입이나 수입이 없다면 유틸리티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고, 그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ERC-20기반 토큰처럼 구매하지 않으면 가질 수 없으니 "돈을 내놔"라고 부르짖는 토큰이 아닙니다. 참여하면 누구나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토큰입니다. 그 누구도 사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자들은 자신의 기준에 따라 투자를 하게 되어 있고, 그것이 시장이며 모든 위험은 스스로가 부담해야 합니다. 저도 투자는 거품이 꺼져서 한줌의 재가 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만 할 생각이구요.

이 시도가 재가 되어가는지를 충분히 지켜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 줌 밖에 안되는 재가 되었을 때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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