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써 살다보면 불쾌한 일들을 겪기에, 미투 피해 여성분들이
너무 공감되고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나는 미투 운동이 불편할까, 왜 마냥 좋게 보이지 많은 안지??
공허함이 존재했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겠구나.
글을 보며 생각이 정리가 되네요.
용기내서 나서는 피해자분들의 증언,발언이 그냥 자극적으로 소비되는것 같고,
특정 남성들은 개**로 그냥 우리랑은 다른 존재로 화형시켜버리는듯한... 사회가 보다 성숙하게 바라봐주어야 하겠어요.
그치만, 사실 저도 이런 운동자체가 처음이다 보니
어떻게 이루어져야 바람직하겠다라는 선경지명은 없네요.
고민해볼 문제이고, 보다 성숙한 사례나 의견들도 알아봐야겠구나
늦은밤 머리로 끄적끄적 정리하고 갑니다 :)
그렇군요. 저도 불편함의 정체를 찾는 데 꽤 오래 고민했어요. 사실 가해자에 대한 비난이 자극적일수록 피해자에 대한 비난도 자극적이 되 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누구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게 마음 아픈 것 같아요. 섬세한 댓글 감사해요 돌캣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