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약국의 < 12:00 >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듣기 좋은 니트같이 폭신하고 몽글몽글한 곡 ' 환상약국의 <12:00> '

우연히 발견했다. Youtube는 가끔 Up next 영상으로 완벽한 취향의 것을 발견해준다. (아리가또!) 그렇게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아름다운 노래 '환상약국의 <12:00>'는 멜로디와 음색이 무척 몽롱하다. 아릿한 느낌은 잡을 수 없는 청량한 과거의 아름다움을 회상하는듯하여, 이와이 슌지 영화를 연상하게 한다. 추운 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야경 바라보며 몽롱- 하게 듣기 딱이다. 초현실적 색감의 하늘의 흐름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는 완벽하게 음색과 조화된다. 단순하게 하늘만 보여줌으로써 그 안에서 청자만의 상상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차가운 12월에 듣기 좋은 아름다운 시같은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