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하는 좀비

in #kr3 years ago

여러분, 좀비 아시죠?영화 같은 데서 죽었는데 살아 움직이는 좀비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좀비가 정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죽었는데 살아 움직이는 좀비 생명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좀비 풍뎅이: 어느 날 인터넷에서 죽었는데 기어가는 좀비 풍뎅이가 나타나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몸통 내장이 파괴되고 완전 몸의 80프로가 곰팡이로 점령당하고 썩었는데도 다리를 열심히 움직이며 뽈뽈 기어갔습니다. 연구학자들은 이 풍뎅이가 곰팡이에 의해 완전히 꽤꼬닥했는데도 불구하고 장기를 조종당해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고도 끔찍한 현상입니다.

2.좀비 개미: 좀비 개미는 매우 유명한데 우선, 곰팡이균이 개미에 침입에 영양을 흡수하고, 버섯이 되어 포자를 뿌려 번식할 준비가 되면 개미의 뇌를 조작해서 자기 맘대로 움직이게 하죠. 기생생물이 번식을 하려고 포자나 새끼를 퍼트리기 위해 숙주(기생충에게 영양을 제공하고 기생당하는 생물)의 뇌를 조작해 조종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다시 좀비 개미 애기로 돌아와서 개미는 뇌가 조종당하기 시작하면 이상한 걸음걸이로 상당한 높이를 가진 식물을 찾고 오른 뒤에 잎맥이나 잎자루 부분을 물고 죽습니다. 이때 균은 본체를 드러내 버섯을 만들어 포자를 날리는데 이 장면은 정말 개미가 불쌍하고 끔찍합니다. 포자를 퍼트릴 버섯은 머리에서 나오죠. 머리에 들어가기 때문이죠. 군집집단생활을 하는 개미들에게 전염 곰팡이나 균의 포자가 한 마리에게라도 있다면 순식간에 군체 전체로 퍼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개미들은 곰팡이균을 철저히 방역하고 몸에 향균물질을 바릅니다.

3.곤충: 사실 곰팡이균이나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아도 좀비 같은 행동은 거의 모든 곤충이 보일 수 있습니다. 곤충이 죽었어도 일부분의 신경이 살아 있다면 움직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마귀의 짝찟기에서 머리가 뜯겨도 살아 있는 수컷 사마귀, 몸이 잘려도 움직이는 바퀴벌레, 죽어도 침을 쏘는 폭탄먼지벌레와 벌이 대표적!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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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정말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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