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따끈한 칼국수 한그릇 - 양산 소문난 손칼국수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네요. 양산 남부시장 장날이라 여러가지 살게 많아 장에 가기로 했는데, 내리는 비를 보고는 나가기 싫었는데 시장 입구에 있는 칼국수 한그릇 생각에 몸을 움직입니다.
비오는 날엔 춥지도 않은데 왜 이렇게 칼국수가 당기는지 모르겠네요.
시장에 들르기전에 먼저 식사를 하기로 하고 칼국수 집으로 입성합니다.
상호 : 소문난 손 칼국수
주소 : 경남 양산시 서일동2길 54-1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외부 사진이 잘 안찍히네요.

뭐 시장쪽이라서 그런지 가격은 비교적 쌉니다.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3,000원짜리 칼국수 집도 있긴합니다. 맛도 괜찮구요.
칼국수 두개와 김밥 두줄을 같이 주문합니다.

김밥은 뭐 그냥 어디가도 먹을수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칼국수 맛은 옛날 어릴때 구포역전에서 먹던 그맛입니다. 저는 해물칼국수나 끓일때 면을 같이 넣어서 끓이는 칼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면을 따로 삶아서 진하게 우려낸 멸치육수 부어주는 시장 칼국수를 좋아해서 이집 칼국수를 특히 좋아합니다.
이렇게 비오는날 간단한 점심 칼국수 한그릇하고 시장으로 갑니다.

아~~~쓰고 보니 삭제가 안되네요..사진이 왜 안올라가는건지 참
나름 수정한다고 했는데 입구사진은 계속 안올라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