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수교하기 전에 한국은 중국을 어떻게 불렀을까?

in #kr7 years ago

한국과 중국은 동아시아의 이웃국가로 수교를 통해 양 국의 이익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사회주의권 국가의 리더로써 어찌보면 대한민국의 적이기도 한데요.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기 전에 한국은 중국을 어떻게 불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이후 같은 해 9월 15일 국제연합군이 인천에 상륙하자 북한에 대규모 병력을 파병했습니다. 파병 이후 중국이 파병한 중국군은 미군과 더불어 국군에게 대규모 공세를 펼치면서 남쪽으로 후퇴시키기 시작했는데요.

한국전쟁 휴전 이후 한국인들은 대륙에 있는 중국을 '중공'이라 불렀고 '중공'이라는 줄임말은 '중국 공산당'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국인들은 타이완 섬에 있는 '중화민국'을 중국의 정통성을 계승한 국가로 인정하여 '중화민국'을 '자유중국'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이후 시간이 흘러 미국은 중국과 공식적으로 수교를 진행했고 미국과 중국이 수교를 하자 대한민국 역시 중국과 공식적으로 수교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시작으로 한국인들은 중국을 '중공'이라고 부르는 단어를 바꿔 '중국'이라고 명칭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한중수교로 인해 한국인들은 '자유중국'이라거 불리던 '중화민국'을 대만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즉,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기 전 한국인들은 중국을 타이완 섬에 있는 대만을 '자유중국'으로 불렀고 중국 대륙에 있는 중국을 '중공'이라고 불렀다는 것인데요. 시간이 흘러 현대 한국인들은 '중공'이라 부르던 '중국 공산당'을 중국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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