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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지웁니다

in #kr6 years ago

혹시 모르시나 해서 말쓸드립니다.
위에서 "남들의 보상풀"이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 있습니다. 스티밋은 시스템 특성상 매 블럭이 찍혀 나올 때마다 스팀 혹은 스달의 발행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정해진 스팀 또는 스달을 페이아웃되는 스티밋 모든 글들의 보팅 받은 비율에 따라 나눠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누군가 많이 가져가면 다른 누군가는 덜가져갈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고, 그래서 다들 보팅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셀프보팅은, 현 자본주의 사회로 비교하자면 '상속'같은 존재라 생각됩니다. 보통 상속에는 상속세가 따라오잖아요? 그 상속세의 의미는 불로소득에 대한 가치 보정이구요. 스티밋에선 시스템이 '상속세'를 매길 수 없으니 다들 알아서 조금씩만 하자, 이렇게 생각하는 거구요.
그리고 지금 분위기가, 과도한 셀프보팅을 싫어하는 몇몇 분들이 이제 님의 글에 다운보팅을 할 것 같은데요, 다운보팅 하는 분들도 아마 이렇게 말할거에요. '내가 다운보팅하는 건 내 자유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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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초의 공정한 기준이 모두 풀 셀프 보팅이라고 혼자 추정합니다.

동의 않으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요.
거기에서 부터 시작하여, 좋은 글을 발견하여 감동먹으면 감동먹은 만큼 능력껏 보팅드리면 되고,
인연이 되시는 분들에게 인사치레 보팅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럼 나머지는 자기글들 박제화되는 시간과 파워 소진과 회복 고려하여 셀프보팅 하면 된다고 봅니다.

기준을 이타적인데서 시작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천사 같으신 분들은 그런 기준을 충족하시겠지만, 저같은 이기적인 인간들이 대부분 아닌가요?

다운보팅 자유는 인정합니다.
업보팅 다운보팅 마음대로 하시면 됩니다.
시스템에 그리되어 있으니까요.

시스템에 주어진 셀프보팅을 왜 비난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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