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저도 오랜만에 친구와 먹스팀놀이 했어요.

안녕하세요! 다이제입니다.
분명히 일기예보에.. 주말에 비가 온다고 들었는데..
아침에 몇 방울 떨어지더니 낮에는 햇빛이 쨍쨍..
심지어 늦은 오후에는 이렇게 청명한 하늘과 구름이 보이더라구요..
뭐지??ㅎㅎㅎ 내가 일기예보를 잘못 들었나?? 싶었어요.
어쨌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먹스팀놀이를 하기로 했어요.
1년 만에 만나는 친구가 감자탕 잘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갔어요~
오늘은 한 끼도 먹지 않았답니다.
왜냐면 오랜만에 만날 친구생각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서
그닥 먹기가 귀찮았거든요~~~
그래서 이성을 잃고 들어간 사가정역 맛집 감자탕 음식점!

배도 고프고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어떤 식당인지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답니다.ㅠㅠ
그래도 국내산 들깨가루를 뿌려서 그런지 맛이 엄청 고소하더라구요~
흐흐 이성을 잃고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은 한 방밖에 찍지 못했지만요!!!
어찌나 맛이 있던지.. 돼지뼈도 잘 발라지고 깍두기도 엄청 셔서 제 취향..ㅋ

친구와 이런저런 사는 얘기를 좀 하다가 친구가 약속이 생겨 먼저 집에 갔어요~
저는 챙겨온 노트북으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스팀을 하고 왔지요~ㅎㅎ
정말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보고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들은 1년을 못봐도 항상 어제 본 것같이 어색하지가 않아서 좋더라구요.
너무 먼 거리라 자주 볼 수 있는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연락이라도 자주 하면서 가끔씩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팀잇님도 이런 좋은 친구 한 명쯤은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