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에는 볼 거리가 없다구요? | 독일 여행

in #kr7 years ago

IMG_20171111_132017.jpg사람들은 프랑크푸르트에 볼 거리가 없다고 말합니다.
상업도시일 뿐이지, '유럽'의 느낌은 없다면서요.

전 여행은 새로운 것을 보는것 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낯선 장소를 걷는 것이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이죠.

그래서 저는 아무런 계획 없이 프랑크푸르트를 걷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현대식 빌딩과 유럽풍의 집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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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강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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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배가 고파져서 아무 레스토랑에 들어갔어요.
여기서 저는 인생 쏘세지와 맥주를 경험합니다.
독일 쏘세지는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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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걷습니다.
걷다보니 포스를 풍기는 집이 나타나네요.
옆에 아저씨가 말씀하시길,
저 집이 괴테가 살았던 집이래요.

어린 시절 절 잠못이루게 했던 작가..
그가 살았던 집을 보니 그때의 느낌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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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걸어요.
걷다보니 심상치 않은 광장이 나타나네요.
오래전에 로마 군이 주둔했던 곳이라서
뢰머 광장이라 부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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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걷고, 걷습니다.

문 닫은 상점에 이런 글귀가 있네요.

ART IS LOVE
ART IS LIFE
ART IS AMAZING
ART IS HAND-SIG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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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커피 먹을 시간이네요.
커피를 사서 나오니
프랑크푸르트가 저에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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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EXY MOTHER F*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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