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펀딩 강의를 다녀오다. 경인여대

지금까지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썼었는데요.

사실 크라우드펀딩 관련 강의 제안을 받고 제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정리할 겸 적었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이 많이 있었지만

정리해놓지 못한 것이 마음에 쓰였는데, 오히려 잘 됬다고 생각했었어요!

스팀잇에 글을 적으며 강의 자료를 함께 만들어 갔습니다 :)

스팀잇에 적느라 강의 전날까지 열심히 PT를 만들었네요.

어찌됬든 결론은,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강의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떨리기도 했지만, 설렘과 기대감이 더 컸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 앞에서 말하는 것이 즐겁더라구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기 직전에는 조금 긴장되나 막상 앞에 나가면 재밌더라구요.

약간 관종끼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경인여대에 도착했을 때,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알았습니다.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38개팀의 학생들이 시상식 직전 순서로 강의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창업경진대회에 많이 출전하였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는 알았습니다.

제 강의 직전 많은 학생들이 자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앞에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강의하고 있었기 때문에 좀 따분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생을 한 명도 재우지 말아보자는 목표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또래가 강의해서 그런지 모든 학생들이 잘 들어주더라구요.

그게 조금은 저에게 느껴졌기 때문에 더 열심히 강의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저를 초청해주신 매니저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에 강연 자리에서 또 연락을

준다는 말을 듣고 조금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

언제 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어서 좋습니다.

현재까지는 사실 제 이야기가 아닌, 정보전달이나 이끄는 정도(레크레이션...........ㅋ)였는데

앞으로는 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