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시리즈 #29-2] "차량용 석고방향제" 완성했습니다. [design series No.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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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ime, I designed a aromatic diffuser which is application of Steem and SteemIt logo, made of plaster that can be plugged on the fan inside your car. I made a original form printing our modeling using 3D printer, casted a mold with silicon, and then put plaster material i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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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자인 코이입니다 ^^
지난주에 이어 차량용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계속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이번엔 본격적으로 실제 석고를 사용하여 완제품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궁금하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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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9_ 3d printing goods for ca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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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석고 방향제는 이렇게 2가지 디자인이었습니다. 2d에 불과한 이 아이들을 3d프린터로 출력해서 화면 밖으로 꺼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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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로고는 그대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충분히 잘 나와주었고 스팀잇로고 모양의 제품은 적층된 결이 조금 보여서 우레탄 코팅으로 깔끔하게 다듬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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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잘 다듬어진 원형을 석고로 복제하면 되는데요. 복제하기 위해서는 실리콘 형틀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제가 사용한 실리콘은 복제할 때 주로 사용되는 신에츠 KE-1402 제품입니다. 3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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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하려는 제품을 적당한 크기의 컵 밑바닥에 양면테잎으로 부착을 시킵니다. 컵은 종이 재질이 편한데 나중에 실리콘을 붓고 빼낼 때 찢으면 되거든요 ^^ 근데 저는 적당한 종이컵이 없어서 얇게 3d 프린터로 컵을 만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준비됐다면 이제 실리콘을 부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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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은 흰색인데요 실리콘만으로는 절대 굳지 않습니다. 주황색의 경화제를 섞어 주셔야 굳습니다. 주제와 경화제는 10:1 비율로 혼합해서 나무젓가락이나 전용 스파츌러로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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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이면 이렇게 분홍분홍한 색이 되는데요. 준비된 틀에 부어 주면 이제 석고로 마구 복제가 가능한 형틀이 완성됩니다. 전 하나는 3d 프린터로 뽑은 틀에 부어주었고 다른 하나는 편의점에서 파는 미역국 컵이 딱 맞는 것 같아서 사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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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을 붓고 1시간 정도 있으면 이렇게 기포가 많이 생성되어있는데요 입으로 불거나 바늘같은 걸로 찔러서 터뜨려 줍니다. 지금 보시는 면이 형틀로 사용하게 되면 바닥면이라서 크게 상관은 없지만 징그럽자나요 ㅋㅋ

참고로 저는 이 실리콘 작업을 4~5번 해보는 동안 별 문제는 없었지만 만약 저 기포가 표면에만 있지않고 복제되는 제품의 겉면에 생겨서 굳어 버리면 형틀로 사용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진공탈포기로 기포제거를 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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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을 경화 시키고 원형을 틀에서 분리해서 만들어진 형틀입니다.(경화시간을 줄이려면 경화촉진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마음이 급해서 조금 일찍 떼었더니 테두리가 지저분하게 됐네요 ㅜㅜ 그래도 중요한 부분들은 예리하게 잘 나와 주었습니다! 이제 여기에 석고를 부어서 굳힌 후 떼어내면 완성~!! ^^ 그럼 이제 석고작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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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 방향제 제작에 필요한 석고 재료들입니다. 올리브리퀴드와 향기 4종류, 차량용 클립 그리고 석고입니다. 석고는 치과용이 매우 정밀하답니다. 향기는 너무 다양해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선택장애가 왔었는데요..^^; 일단 클린코튼, 다우니, 블랙체리, 유칼립투스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시향을 해보니 저는 유칼립투스와 블랙체리 향이 좋더라구요. 클린코튼과 다우니도 뭔가 방금 샤워한 느낌? ㅋㅋ 향에 대한 표현은 더 연구해서 알려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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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석고재료를 비율에 맞춰서 섞어 주면 되는데요.

1. 올리브리퀴드와 향을 1:1 로 섞는다.
2. 석고와 물을 5:2 비율로 섞는다.
3. 2번을 1번에 넣고 섞은 후 실리콘 몰드에 천천히 부어준다.

이런 순서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
석고재료 만드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때 좀 더 자세하게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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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시간에서 6시간 정도 경화 시킨 후 틀에서 분리해 줍니다. 드디어 완성품이 탄생하는 순간이네요 ㅋㅋㅋ 일단 모양도 잘 나왔고 향도 은은하게 나는 것 같습니다. 석고 섞을 때 천천히 해야하는데 빨리 해서 기포가 조금 생긴 것 같은데 연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

남은 석고가 있어서 미역국 컵 뚜껑에 부어버렸는데 오히려 이게 기포도 없이 잘나왔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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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에 골드로 도색한 장식을 결합시키고 마지막으로 뒷면에 차량용 클립을 고정시켜 주면 진짜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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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장착한 모습입니다~ㅎㅎ 크기도 나름 적당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죠? 스티미언으로서 스팀로고를 보고있자니 뿌듯해 지네요 ^^ 처음 만들어 보는 석고제품이라 여러번 만들어 보면서 감을 익혀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완성도가 나오면 콕션에 올릴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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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from my blog with SteemPress : [designko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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