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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물안궁 일기

in #kr6 years ago

하늘님의 가만히 걷는 뒷모습을 따라 갔어요
조심 조심 가다보니 문득 앞서 가는 하늘님의 표정이 궁금해지네요...
비자림은 보았겠죠
저는 보지 못한 하늘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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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에 보탬이 되어 드립니다. 오솔길을 하늘~ 하늘~ 오솔길을 따라 올라갔어요. 혼자 있는 제 표정은 보통 무표정 내지는 살짝 미소랍니다. 비자림 나무들과 안녕~ 하며 지나다녔으니 그 친구들은 저를 잘 기억해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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