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 수비 원리
마작에서는 자신이 화료하기 위해 '공격'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쏘이지 않기 위해 '수비'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수비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여기에 적는 원리는 어디까지나 원리이며 모든 가능성을 다 얘기해주지는 않습니다.
'수비'를 위해 파악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현물
모든 플레이어는 후리텐이란 룰에 의해 자신의 현물이 오름패에 포함돼있을 때 '론'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그 사람의 현물만 따라 버리면 100% '론'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양면 대기라면 현물의 스지도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 만 버려졌는데
이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고 최소한
중 2장이 버려져야 나머지 1장도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번에 우라스지라는 것도 알려드렸지만 오름패가 간짱 대기에서 양면 대기로 바뀐다는 전제가 붙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라 스지는 별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4번 이상 쯔모기리하다가 갑자기 멈추더니 안쪽에서 패를 버린다면 해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은 패의 개수
특정 패가 오름패가 되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특정 형태가 필요합니다.
이 오름패가 되는 형태는
의 단기 대기
나
의 양면 대기
의 간짱 대기입니다.
그렇다면 상대의 손패에 해당 패가 있을 확률을 계산해보면 됩니다.
이는 바닥에 버려진 패와 자신이 보유한 패로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4장이 보이는 패는 다른 세 사람은 보유할 수 없으므로 이를 토대로 상대방이 가능한 대기를 계산해보면 안전한 패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바닥에 2장 버려져있고 자신이 2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시다. 이 경우
의
간짱 대기
의
양면 대기
의
양면 대기
의
간짱 대기
의
샤보 대기
의
단기 대기
이 모든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의
간짱 대기
의
변짱 대기
의
양면 대기
의
간짱 대기
의
양면 대기
는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내가 보이는 패의 개수와 상대방의 현물정보를 조합해서 안전패(쏘이지 않는 패)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에게 특정 패가 4장이 보이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보통 2~3장이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3장이 보이면 상대에게 없다고 가정해도 좋습니다.
단, 2장이 보일 땐 없다고 가정하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0~1장이 보이는 패도 있는데 이 패들은 상대에게 있다고 가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국 중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사람의 손패를 유추할 수 있게되며, 반대로 자신의 손패도 점점 드러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세 사람 중 누구에게 어느 패가 있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므로 100% 간파는 불가능합니다. 최소한 상대방의 오름패를 몇가지로 추려내는 것은 가능합니다.
상대가 울은 몸통
상대가 치, 뽕, 깡을 통해 드러나진 패가 있으면 좀더 수비가 쉬워집니다.
울기를 하면 가능한 역이 한정되기 때문이죠.
그러면 이 사람이 불가능한 역은
멘젠 필수 역들
'탕야오'
통수의 '혼일색', '청일색'
삭수의 '혼일색', '청일색'
'또이또이'
'자일색'
'혼노두'
'녹일색'
반대로 이 사람이 할만한 역은
만수의 '일기통관'
123의 '삼색동순'
'챤타', '준짱'
만수의 '혼일색', '청일색'
삼원패나 장풍패 자풍패의 '역패'
라는 정보가 얻어집니다. 여기에 이 사람이 버린 패의 흐름을 보고 역을 유추해내고
이를 토대로 오름패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을 '치' 해놓고 바닥에는
이나
이 버러져있다면 '삼색동순'과 '챤타', '준짱'의 가능성은 많이 낮아집니다.
그리고 동일한 자패를 2개 이상 버렸다면 '혼일색'의 가능성도 많이 낮아집니다.
국 초반에 만수패를 버렸다면 '일기통관', '혼일색', '청일색'의 가능성이 많이 낮아집니다.
이 모든 것이 해당된다면 '역패'의 가능성만 남습니다. 이땐 바닥을 보고 생패 혹은 1개만 버려진 역패가 가능한 자패를 조심해야합니다.
유국 직전이라면 단지 텐파이하기 위한 울기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라면 역이 없을 수도 있지만 방심은 금물.
불가능한 역은
멘젠 필수 역들
만수의 '혼일색', '청일색'
삭수의 '혼일색', '청일색'
'챤타', '준짱'
'자일색'
'혼노두'
'녹일색'
가능성이 높은 역은
'탕야오'
'또이또이'
'삼안커' (샤보 대기라면 론으로는 성립 불가)
'역패'
가능성이 낮지만 가능한 역은
'삼색동순'
'삼색동각'
'일기통관'
울어서 패를 만들 때는역을 거의 확정시킨뒤 나머지를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기에 첫 번째로 운 것이 2통의 뽕쯔라면 '삼색동순'이나 '일기통관'같은 슌쯔계열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봐야죠.
단, 국 후반이라면 텐파이를 위해서 '삼색동순'이나 '일기통관'이면서 2통을 '뽕'을 하는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순 없습니다만 이 경우 점수가 상당히 낮으니(자 기준 1000점) 무시할 수준입니다. [도라가 없다는 가정]
'삼색동각'의 경우는 원래가 확률이 너무 낮은 역이라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것이고요
만약 저기서 추가로 2만을 '뽕'한다면 '삼색동각'의 확률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그래도 높진 않아요. 하지만 2삭은 버리면 안 되죠.)
이렇듯 울어서 만든 몸통으로 유추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자신이 '치', '뽕', '깡'을 한다면 자신이 만드려는 역이 노출됐다고 생각하고 패를 운영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을 이용하여 '함정'이 가능합니다.
보시면 저는 '치또이쯔'로 단기 대기입니다.
그리고 저의 버림패에는 가 있으며 리치를 걸면서 버린 패 또한
입니다.
게다가 제가 버린 패 중에 만수패가 비교적 많고 그 외로 참고할만한 정보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세 사람이 수비를 한다면 '안전한 자패'나 '현물'을 버리거나 의 스지인
을 버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리치를 선언했습니다.
하가는 이미 3장이 버려져 안전패로 사용할 수 있는 을 버렸습니다.
(국사무쌍에 론 당할 가능성이 있긴 있습니다만 노두패를 여러 개 버렸으니 국사무쌍은 아니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대면은 의도한대로 을 버렸네요. 사실상
을 버리면서 '혼일색'도 붙이는 것이 좋지만 제가 버려놓은 삭수가 거의 없으니 위험해보이는 것이죠.
덕분에 '일발'이라는 역도 붙어서 점수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다소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스지'는 100%가 아닙니다.
패가 3장 보여서 상대에게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마지막 1장을 갖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로지 '현물'과 4장 보이는 패에 대해서만 100%입니다.
고수들끼리의 마작에서는 스지를 이용한 함정에 아무도 걸려들지 않습니다. 저는 고수가 아니라 자주 당합니다 ㅎㅎ
이 외로도 '아카기'라는 마작 만화 1권에서 소개된 버림패의 순서 및 패의 흐름을 이용한 상대방의 오름패 유추도 있습니다만 그건 다음 포스트에 이어서 하도록 하죠 ㅎㅎ
마작을 즐길 수 있는 웹사이트나 앱 소개
https://steemit.com/kr/@dbstn003/63uzh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