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귀여운? 영국 명절문화 2탄!
안녕하세요. Day_J 예요! 오늘 재택근무 하다가 점심시간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려고 우체국에 잠시 다녀왔어요. 오늘길에 간식거리 사러 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이것!
크리스마스 점퍼 예요!
영국에서 첫 크리스마스를 보냈을 때, 이걸보고 정말 빵 터졌었어요. 남녀노소 할 것없이 크리스마스 시즌 때 크리스마스 무늬가 그려진 옷을 입고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거든요ㅋㅋ
저를 젤 웃음짓게 만들었던건.. 크리스마스 점퍼를 입은 중년아저씨들! ㅎㅎ 영국에서는 흔히 맨투맨이나, 모자없는 스웨터를 ‘점퍼’라고 부른답니다. 이것도 신선하죠?ㅎ
위의 사진 속 점퍼는 굉장히 얌전한 디자인인데, (이 옷가게의 주요 고객층은 50대 이상이거든요ㅎ) 배꼽 부분에 불이 들어온다거나하는 재밌는 디자인도 많아요.
실제 회사동료가 입고 왔던.. 배에 그려진 난로가 활활타는ㅋㅋ 점퍼예요. 모자이크 되어있지만.. 실제론 ‘ 내 점퍼 짱이지? 내 센스가 이정도야ㅋㅋ’ 하는 표정입니당 ㅋㅋ
파티일때도 입지만.. 평소에도 입고 출근하기도 한답니다 ㅋㅋ 아이들이 입는건 익숙한데, 성인남자의 크리스마스 점퍼입은 모습은 어색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친근하고 동심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서 보기좋아요. 서로 자기 옷 자랑하는 모습도 재밌구요ㅋㅋ
온오프라인에서 인기있는 점퍼디자인 몇개를 가져왔요. 함께 구경해볼까요?ㅎㅎ
디자인에 남녀 구분이 크지는 않지만 보통 여자점퍼는 아기자기하고 무난하게 예쁜 반면,
남자점퍼는 ㅋㅋ 재밌는게 많아요!
덕분에? 다니면서 사람들이 입은 점퍼를 구경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랍니다 ㅎ 아직 저와 남편은 용기가없어서 시도 못하고 있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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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이미지 출처
- http://bit.ly/2B1j0qb
- http://bit.ly/2zdg0aN
- http://bit.ly/2o2u6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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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소모임 개설은 안되었지만 태그 한 번 넣어봤어요ㅎ 빨리 하구 싶어서요 ~^-^ 문제되면 알려주세요!
디자인이 엄청 다양하네요. 고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두 번째 사진의 옷이 마음에 드는 듯?
아무래도 다른 디자인은 너무 화려하죠?ㅎㅎ 리플 감사합니다! 팔로우 할게요. 자주 뵈어요 ^-^
갑자기 브리짓존스 일기 생각이 났어요.
거기 보면 콜린 퍼스가 입고 나온 루돌프 점퍼가....ㅋㅋㅋ
ㅋㅋ 꽤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문화인가 였군용ㅋㅋ 브리짓존스 일기라니!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네요ㅎㅎ
스마트폰으로 난로 넣는 건 기발하네요 아이언맨처럼도 되겠다!!
오! 좋은데요? 사이즈 생각해서 테블릿을 넣어야 하나ㅎㅎ 어쩌면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 팔로우 할게요. 자주뵈어요 ^-^
kr-overseas 로 써주세요~ ㅎㅎ 제가 놓쳤네요
수정했습니다ㅎ 태그 사용해도 되는구요 헤헤 ^-^
어렸쓸때 영국 캠브리지 근처와 에섹스 킹슬린 쪽 에서
자랐는데, 가끔 영국 생각이 나네요 ^^ 지금은 서북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캠브릿지는 아직 못가봐서 항상 궁금한 도시예요. 아기자기하다던데! 같은 대학도시라도 옥스포드랑 또 다른 느낌이겠죠?ㅎ 리플 감사합니다. 팔로우할께요 ~^-^
저 스웨터를 점퍼라고 부르는 군요~~
재밌는 점퍼 많네요. 이글이글 벽난로 아이디어 굿굿 ^^
네ㅎ 저두 처음엔 스웨터 코너는 왜 없냐고ㅋㅋ 점퍼는 외투인데 이걸 왜 여기 놔뒀지하며 혼자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ㅎㅎ 평소에 칙칙한 옷 입던 남자들도 크리스마스 점퍼 만큼은 쿨?한거 사고싶어 하더라구요ㅎㅎ 기발하고 튀어도 좋은 옷이니까요 ^-^ㅋㅋ
I could use a few of these for the ugly sweater contest in the office!
Haha I will recommend the last one for you! ;-)
어머나 ㅋㅋ저것을 점퍼라고 부르는군요 문화충격 ㅋㅋㅋㅋ근데 저 발랄한 루돌프 점퍼는 저도 입고 돌아다니고싶네욬ㅋㅋㅋㅋㅋ
저도 처음엔 점퍼라니? 알바생의 실수라고 ㅋㅋㅋ 맘대로 생각했었는데 (부끄.. ) 알고나서 놀랐답니다ㅋㅋ 늘 이맘때면.. 나도 하나 장만해봐? 하다가 홈 웨어로만 입을거같아서 다시 내려놔요.. ㅋㅋ
캬아아 스웨터가 넘나 귀엽 ㅋㅋ 얼마전에 H&M에서 크리스마스라고 스웨터 파는 걸 보고 화려하다 싶었는데, 우와 ㅋㅋㅋㅋ 여긴 완전 삐까번쩍 화려하네요 ㅋㅋㅋㅋ
맞아요! H&M 에서도 나왔더라구요ㅋㅋ 브랜드마다 한두개씩을 나오는거 같던데! 여긴 선택의 폭이 넓어서 다양한 스타일을 볼수있어요ㅋㅋㅋ 지나가다 아저씨 점퍼 짱이라고 엄지 척! 해주면 흐뭇하게 웃어주는 중년아저씨를 볼 수있답니다ㅋㅋㅋ
멋진데요!
50대중반인 '중늙은이'이지만
아직은 소화하고 싶은 디자인입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네요^^
왠지 2,30대가 입는 점퍼보다 중년분들이 입은 모습이 더 눈길이 가더라구요ㅎ 함께 즐기는 모습이 멋져보여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