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면 이루어진다 - 편입시험 이야기
안녕하세요. 다크호스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 글 주제는 '편입'입니다.
#1.일반편입 준비
저는 군대 제대 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서울에 있는 학교로 편입을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제대 후 한학기를 더 다니고 2학년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편입공부하러 서울에와서 교대에 유명한 편입학원을 다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영어공부를 한적이 없기에 기초문법부터 배워야 했고 편입용 단어도 새롭게 외웠습니다.
6개월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기초부터 배워야 했던 저에게는 서울에 있는 학교로의 편입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시험을 쳤지만 아쉽지도 않게 모두 불합격했습니다. 참고로 편입은 학교마다 원서를 내고 시험을 봐야합니다.
#2. 학사편입으로 재도전
저는 일반편입은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학사편입으로 목표를 변경했습니다. 일반 편입이 20:1이라면 학사편입은 5:1정도로 경쟁이 덜합니다.
그래서 6개월만에 학점 40점을 딸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사이버대학 이수와 자격증을 따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의 한수였죠. ^^;
저는 바로 사이버대학 2군대에서 계절학기까지 포함하여 30학점정도를 이수했고 자격증으로 33학점을 채우기로 했습니다.
사이버대학 수업은 강의만 보고 나중에 시험만 잘보면되서 쉬웠고 자격증은 아마추어무선기사1,2급을 땄습니다. (모스부호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리고 편입학원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첫 지하철을 타고 지하 독서실 자리를 맡고 저녁10시에 집에오는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하루에 단어도 200개씩 외웠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요...ㅎㅎㅎ)
#3. 스터디 결성
매일 학원에서 기출문제만 풀다보니 지겹기도 하고 시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집근처에서 스터디를 하기로 했습니다.
카페에 모집글을 올리고 3명이 모여서 도서관에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서로 문제를 풀고 단어시험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3달정도 공부한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70~80점을 왔다갔다할 정도로 예전보다 많이 향상되었고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한달은 기출문제만 죽어라고 풀었던것 같습니다.
#4. 편입시험
편입시험은 학교마다 시험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대입 원서를 넣는것처럼 학교선택을 잘해야합니다. 저는 서울과 서울인근 7개정도 학교에 원서를 넣고 시험을 봤습니다. (과는 인기있는 경영학과로!)
그 결과 4개 학교에 합격을 했고 그 중에서 서울의 OO대학에 최종편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꼭 편입을 해야했기에 너무나 간절했었습니다. 자격증은 따자마자 바로 다음날 원서를 접수했을 정도로 아슬아슬했습니다.
일반편입였으면 다 떨어졌겠지만 중간에 학사편입으로 전략을 바꾼게 편입의 성공요인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도 잘 다니고 있고 결혼해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걸 보니 제 인생에서 편입시험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던것 같습니다.
#5. 간절함
제가 편입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간절함였던것 같습니다. 편입을해서 서울에서 꼭 지내야만했기에 고3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를 했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사람은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구나' 라는걸 그때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이런 성취 경험은 졸업이후 힘든일이 있을 때 제게 큰 힘이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살아오면서 어떤 간절한 순간들이 있으셨나요? (간절한 순간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약소하지만 댓글에 40% 보팅파워로 0.1정도 보팅해 드리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어머니가 편찮으셨을때가 가장 간절했던 시기였던거 같습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었는데 조금 더 곁에 계셨으면 하고 바랬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저보다 더 간절하셨겠네요.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이 커서 그랬겠죠. 저도 부모님께 더 잘해야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네요. ㅜㅜ
간절함의 크기는 어떨지 모르지만...아버지의 병이 낫길 간절히 원했었던적이 있습니다 아쉽게 되었지만요... 요즘은 로또에 간절함을 기대봅니다ㅎㅎ
정말 간절하셨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세월은 어쩔 수 없는거니까요... 저도 로또가 됐으면 좋겠네요. ^^;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간절했던 적이 있었던가 생각하게 되네요..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 하네요...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가 오는게 보이는데...정류장과는 너무 먼데...정말 간절히 기도했던적이 있었지요 ㅋㅋ 신호걸려라!
버스, 지하철 탈때도 제발 지나가지 말라고 간절하죠 ㅋㅋㅋ
정말 간절해서 열심히 하셨고, 그결과 편입하셨군요.
전 간절했던 순간이 어찌보면 어려운건 아니었는데요.
회사 합격하고 신체검사...
2번 불합격되고 마지막이라고 주어진 기회...
근 한 달동안 금주는 물론이고 식단 조절하고 운동 열심히 해서 간신히 합격했던 기억이 나네요;;
신체검사로 불합격하면 너무 아쉬울것 같아요. 그래도 합격하셨으니 정말 다행이네요^^
사람에게 간절함 만큼 좋은 동기부여는 없죠!!
그당시 새로 공부를 시작한다는게 어려웠을테지만... 오래전 일이지만 수고하셨네요^^
맞아요. 간절한만큼 강한 동기부여는 없는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간절하면 뭐든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스팀도 빨리 상승하라고 간절해야 하는데 이건 잘 안되네요. ㅋㅋㅋ
정말 열씨미 하셨네요 다른 일들도 이렇게 하시길 바라며 이제 시작일터이니 ^^
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길어질까봐 주요 내용만 적었습니다. 요즘은 애랑 놀아 주는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편입시험도 어렵군요.
경쟁률도 만만치 않네요.
편입은 잘 몰랐는데 쉬운 건 역시 없다는 생각입니다.
지난 일이지만 애쓰셨네요.^^
일반편입 경쟁률은 수십대일이 기본이고 고대 같은 인기학교의 경우 100대1도 넘어요. 세상에 뭐든 쉬운건 없는것 같아요. ^^
뭔가 절실함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ㅠ
제 인생에 뭔가 절실했는지..기억이 없는 거같아요 ㅠ
절실함 없이 살아가는게 제일 행복할 수도 있죠. 자세한 내용은 못 적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정말 절실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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